기사입력 2024.09.25 16:13 / 기사수정 2024.09.25 16:1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최후통첩일'인 오늘(25일)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한다. 양측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절충안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내고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민 전 대표도 사내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는 대표 복귀를 요구하는 입장을 유지하되 3년 임기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서는 수용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
민 전 대표에 대한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대해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에게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답변했다.
결과적으로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정한 '최후통첩' 일자에 맞춰 ▲ 사내이사 유지 ▲대표이사 불가 ▲프로듀싱 유지라는 절충안을 내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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