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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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오살-emT 슌 "남은 페이즈들과 파이널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것" (PMPS 3) [인터뷰]

기사입력 2024.09.16 07:4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플러스 기아(DK) 오살과 이엠텍 스톰엑스(emT) 슌이 남은 페이즈와 파이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크래프톤은 9월 14일과 15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2024 시즌 3' 페이즈 1 경기를 진행했다.

페이즈1 경기를 마친 결과, 디플러스 기아(DK)가 12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엠텍 스톰엑스(emT)는 104점으로 2위, 디알엑스(DRX)는 89점으로 3위, 리스타트 비티디(BTD)는 83점으로 4위, 농심 레드포스(NS)는 79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 다섯 팀은 순위에 따라 '파이널 포인트'를 획득했다.



경기 이후에는 1위 팀 디플러스 기아(DK)의 '오살‘ 고한빈 선수(이하 오살)와 2위 팀 이엠텍 스톰엑스(emT)의 '슌' 최준석 선수(이하 슌)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페이즈1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오살은 "‘2024 PMGC’ 진출권이 걸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출발한 데 대해 만족한다"라고 말했고, 슌은 "좋은 성적이지만, 한편으로는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있다"라고 전했다.

시즌 2 이후 시즌 3를 준비하며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까. 오살은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고, 슌도 "원래 하던 방향대로 연습을 열심히하며 시즌3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소속팀 강점에 대해 두 선수는 어떻게 생각할까. 오살은 "디플러스 기아(DK)는 교전력이 강점"이라고 말했고, 슌은 "이엠텍 스톰엑스(emT)는 탄탄한 운영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가 강점"이라고 자평했다.

"시즌 2 우승 인터뷰 당시 실수를 많이 언급한 디플러스 기아(DK). 오살은 "아직 시즌 2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라며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플러스 기아(DK)의 꾸준한 성적 비결에 대해선 "특별한 비결은 없으며, 준비한 부분을 잘 수행했을 때 고득점을 얻고, 그렇지 못했을 때도 최대한 점수를 뽑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했다.

시즌2에 비해 외곽 운영이 좋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엠텍 스톰엑스(emT). 이에 관해 질문하자 슌은 "전략적인 부분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팀원 간 소통을 강화해 운영이 더 안정적으로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즈1에서 중계진은 오살의 정보 취득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오살은 "풀기 힘든 자기장에서 라인을 보는 것과 앞단에서 잘리지 않으면서 인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평가에 감사하지만, 아직 최절정의 기량에 도달하려면 멀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엠텍 스톰엑스(emT)는 디플러스 기아(DK)와 디알엑스(DRX)의 양강 구도를 깰 대항마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관해 질문하자 슌은 "남은 페이즈들 잘 마무리하고 파이널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두 선수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오살은 "남은 페이즈와 파이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팬들이 기분 좋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슌도 "시즌2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PMPS 2024 시즌 3'는 매 대회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PMPS 2024' 관련 상세한 정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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