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7.10 14:02 / 기사수정 2024.07.10 16: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탈출' 주지훈이 첫 호흡을 맞춘 故 이선균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주지훈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이다.
극중 딸 경민(김수안 분)의 유학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차정원(이선균)은 극 초반부터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과 갈등을 빚으며 앙숙이 된다.
첫 호흡이었던 이선균과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재미를 더한 주지훈은 이선균에 대해 "성향과 취향이 비슷하다. 둘 다 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희원이 형도 그렇고 저희는 촬영 중간에 풀 샷을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을 각자의 방에서가 아니라 같이 보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서로 같이 앉아서 정해진 시간까지 계속 대화를 했다. 일과 퇴근 후가 잘 안 나뉘는 인간들이다"며 웃었다. 오늘과 내일의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루도 안 빠지고 나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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