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9

'미국판 박대기' 화제, 오물 뒤집어쓴 채 '허리케인 생중계'

기사입력 2011.08.30 11:32 / 기사수정 2011.08.30 11:3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오물을 뒤집어 쓴 미국 리포터가 국내에서 '미국판 박대기'로 불리고 있어 화제다.

지난 28일 메릴랜드 오션시티에서 허리케인 생중계를 위해 대기하던 폭스뉴스 리포터 터커 반스는 정체불명 오물을 뒤집어썼다.

이날 터커 반스는 방송 직전 허리케인에 휩쓸려온 오물을 뒤집어 쓴 채로 허리케인이 강타한 아이린을 생중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방송에서 그는 "이상한 냄새와 맛이 난다"고 전했다. 그가 뒤집어 쓴 오물은 강풍으로 인해 역류한 하수구 오물과 바다 거품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미국판 박대기 기자다", "빨래는 어떻게 할까?", "뉴스 끝나고 병원에 가지 않았을까?"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터커 반스의 이런 투혼은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지난해 1월 눈에 파묻힌 모습으로 현장을 중계했던 박대기 기자의 상황과 맞물려 '미국판 박대기'로 불리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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