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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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양강구도 부술까... 한화생명 '바이퍼', 서머 트로피 도전은 계속된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5.30 10:05



(엑스포츠뉴스 고양, 임재형 기자) 중국 및 전세계 대회를 평정한 이후 '바이퍼' 박도현이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복귀한 지 어느새 2년차가 됐다. 복귀 이후에도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인 박도현은 2024 스프링 시즌에도 한화생명에 새로 합류한 동료들과 함께 3위에 오르는 등 향후 호성적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이제 서머 시즌은 최근 LCK 내 '양강 구도'를 형성한 젠지, T1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여줘야할 때가 됐다. 박도현 또한 한화생명의 최정상 도전을 위해 팀원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엑스포츠뉴스는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한화생명 캠프원에서 박도현을 만나 지난 스프링 시즌의 소회 및 이번 서머 시즌의 각오를 들어볼 수 있었다.

▲연습 단계 호흡 50~60%, 100% 위해 노력하겠다

2024년 새로운 로스터로 닻을 올린 한화생명은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직 젠지-T1의 '양강 구도'를 깨뜨리지 못했기 때문에 2% 아쉬운 시즌으로 평가 받았다. 박도현은 "특히 결승 진출전에서의 패배가 아쉬웠다"며 "그래도 시즌 초반과 비교해 경기력이 많이 향상된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와 비교해 딜러 주축인 박도현과 '제카' 김건우만 유지한 채로 새로운 선수들을 수혈했다. 스프링 시즌 인상 깊었던 중후반 한타 호흡에 대해 박도현은 "어떻게 하면 한 방향으로 피드백을 나아가게 할지 고민했다"며 "'피넛' 한왕호 선수가 게임 초반 많은 설계를 담당했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현재 호흡에 대해 50~60%선이라고 알린 박도현은 100%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도현은 "지금은 들쑥날쑥한 편이다. 어떤 날에는 팀합과 인게임 플레이가 하향세다.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바이퍼'의 MSI 감상 "'라인 스왑' 기반 자신들만의 스타일 발전 인상적"

최근 마무리된 국제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오랜 만에 '라인 스왑' 전략이 등장해 많은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회를 지켜본 박도현은 "'라인 스왑' 전략 안에서 자신들의 스타일을 발전시킨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다만 지속적으로 해당 전략이 나오게 되면 시청자 입장에서 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박도현이 독특한 전략으로 인상 깊었던 팀은 특히 BLG와 G2였다. 박도현은 "BLG는 지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때도 그랬지만 정말 다이브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며 "G2는 자신들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준비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평가받는 LCK, LPL을 상대로 자신감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CK도 평정 바라는 '바이퍼' "서머 시즌때 우승 기분 확인하고 싶다"


LCK 안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인 만큼 한화생명은 스프링 시즌 젠지-T1의 '양강 구도'를 격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지목받았다. 다만 스프링 시즌에서는 기대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는데, 박도현은 서머 시즌에는 5명의 기량을 모두 끌어올려서 다른 성적표를 받겠다고 다짐했다.

박도현은 "젠지, T1을 포함해 국제대회에 나선 팀들을 상대로 강한 팀이 되려면 개인 기량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한 라인이 특출나게 잘해서 승리하는 시대는 지났다.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라인도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최선의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서머 시즌에서는 우승까지 달리기 위해 모든 부분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 LPL과 국제대회 롤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도현은 LCK 우승을 위한 여정을 걷고 있다. 박도현은 "다시 LCK 트로피에 도전하고 싶어서 한국에 돌아왔다"며 "여전히 우승했을때 기분이 궁금하다. 서머 시즌에서 꼭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도현은 "서머 시즌에서는 여러가지 좋은 수식어보다 우승팀이 되고 싶은 바람이다"며 "우리 스타일을 잘 녹여서 우승까지 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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