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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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사장' 최다니엘, 자연인 삶은 '설정'…미미 첫 추리 성공 (우아한 인생)[종합]

기사입력 2024.05.10 09:0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미미가 처음으로 추리에 성공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하 ‘우아한 인생’)’에서는 출산을 앞둔 황보라의 거장 만드는 태교, 캠핑장 사장 최다니엘의 자연인 그 자체인 하루, 샤머니즘에 진심인 프리지아의 일상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세 사람 중 최다니엘이 콘셉트로 밝혀져 미미가 첫 정답을 맞혔다.

먼저 태명 오덕이의 엄마 황보라는 아이가 평범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과 달리 책을 수북하게 들고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이 수학을 못했던 것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수학 문제집을 풀었지만 초등학생 수학 문제도 줄줄이 오답 행진에 구구단을 재창조하는 허당미까지 보여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피카소,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의 책을 겉핥기식으로 읽어 시트콤을 방불케 했다.

성경 모임 멤버 조혜련, 정이랑과 만나 장어 먹방은 물론 평소 즐겨 찾는 사우나를 방문해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집에서 씻으면 씻은 것 같지 않다는 사우나 마니아 황보라의 이야기에 또 다른 사우나 마니아인 미미가 격하게 공감, 의심의 눈초리를 피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최다니엘은 15년 지기 매니저와 함께 운영하는 캠핑장에서 날 것 그 자체인 비주얼로 폭소를 안겼다. 청소와 정리를 마친 최다니엘은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 초보의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동물들의 밥을 챙기고, 손님들을 대하는 자연스러운 태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손님들을 위해 붕어빵을 직접 굽고 후하게 서비스를 주더니 급기야 어린이 손님의 머리까지 잘라줘 설정 의혹에 불을 붙였다. 최다니엘은 드라마에서 헤어 디자이너 역할을 맡아 실제로 헤어 커트를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프리지아는 일어나자마자 앱으로 운세를 확인하고 현관 앞에 액운을 쫓는 소금을 두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집안 곳곳을 사진 찍어 역술가에게 풍수지리 조언을 듣고 사주풀이에도 귀를 기울이는 등 일희일비하는 순간이 흥미를 자극했다. 급기야 점심도 운세 앱에서 행운을 가져온다고 했던 돼지고기를 활용, 감자탕을 직접 요리했다.

준비해 둔 것처럼 마침 냉장고에 돼지고기가 있고, 돼지고기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떠오르는 제육볶음이 아닌 감자탕을 만들고, 밥은 배달 용기에 담겨 있는 등 의문스러운 장면들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전현무는 프리지아를 감싸 편파 진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더불어 게임 크루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게임을 즐기는 프리지아의 모습 역시 설정일지 궁금해졌다.

세 영상을 모두 확인한 미미는 설정된 콘셉트를 보여준 스타로 최다니엘을 선택했다. 규현은 최다니엘과 프리지아, 전현무는 프리지아를 지목한 가운데 미미가 ‘우아한 인생’ 최초로 정답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우아한 인생'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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