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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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변우석, ♥김혜윤에 "정말 미래에서 왔어?"…결혼 엔딩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07 07: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변우석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 타임슬립을 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9회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수(허형규)는 호텔 직원에게 마스터키를 훔쳐 류선재의 객실로 들어갔다. 류선재는 몸싸움을 하며 막았지만 김영수에게 피습당했고, 임솔은 뉴스를 통해 김영수가 보복 살인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임솔은 자신의 타임슬립으로 인해 운명이 바뀐 탓에 납치 사건이 고등학생 시절이 아닌 대학생 시절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 류선재는 임솔을 구하기 위해 김영수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고, 김영수는 교도소에 수감됐다.



임솔은 류선재의 시계를 찾아 마지막 기회인 세 번째 타임슬립을 했다. 임솔은 대학생 시절로 돌아갔고, 눈을 떴을 때 학교 동상에 올라타 있었다. 임솔은 '오자마자 이렇게 죽는 거야? 안 되는데. 죽어도 선재는 살리고 죽어야 되는데'라며 걱정했고, 동상에서 떨어졌다. 

류선재는 임솔이 땅에 떨어지기 전 두 손으로 받아냈고, 임솔은 죄책감에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류선재와 임솔은 같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류선재는 임솔이 고백을 거절했기 때문에 자신을 피해 다닌다고 생각했다.

그 가운데 임솔은 류선재와 함께 엠티를 떠나게 됐다. 임솔은 하루 종일 류선재를 피하느라 바빴고, 먼저 집에 돌아가기 위해 한밤중에 숙소를 나섰다. 그러나 임솔은 숲속에서 길을 잃었고, 인기척을 느끼고 전기 충격기를 휘둘렀다.

임솔 앞에 나타난 사람은 류선재였고, 임솔은 허둥대다 덫에 걸렸다. 류선재는 임솔의 발에 묶인 밧줄을 풀어줬고, 그 과정에서 다치지 않게 품에 안았다.

류선재는 "그래서 이 밤중에 멧돼지 출목 지역에 왜 들어온 건데?"라며 물었고, 임솔은 "엠티 분위기가 영 적응이 안 돼서 집에 가려고"라며 핑계를 댔다. 류선재는 "나 피해서 도망가려는 거잖아. 다 봤어. 오늘 계속 나 피해 다니는 거. 이렇게까지 도망쳐야겠냐? 여기 길 없어. 따라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류선재는 이내 "야. 너 내가 그렇게 싫냐? 나랑 마주치기도 싫어서 이러는 거냐고"라며 발끈했고, 임솔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나 때문에 네가 죽을지도 모르니까'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류선재는 임솔을 데리고 숙소로 돌아갔고, 임솔은 술을 마시다 취했다. 



이후 류선재는 조용한 곳을 찾아 숲속으로 들어갔고, 술에 취한 임솔을 발견했다. 류선재는 돌아서려 했지만 임솔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려 하는 것을 보고 곧바로 달려가 사고를 막았다.

임솔은 "너 왜 왔어?"라며 화를 냈고, 류선재는 "그러니까 위험하게 이런 데서 뻗냐 뻗길. 그럼 신경 쓰이게 하지 말든가"라며 쏘아붙였다.

임솔은 "왜 따라와. 왜 자꾸 와. 왜. 너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었잖아. 근데 왜 나 걱정해? 너 바보야? 어? 너 진짜 바보냐고. 내가 너만 생각하라고 했잖아. 나 같은 거 못돼먹은 애라고 실컷 욕하고 마음에서 치워버리지 왜 미련하게 굴어서 그런 일을 당해. 왜"라며 눈물 흘렸다.

류선재는 "그런 일?"이라며 당황했고, 임솔은 "제발 선재야. 제발"이라며 속상해했다. 류선재는 "그래. 알았어. 미안해. 다 미안해. 그니까 울지 마. 응?"이라며 사과했고, 임솔은 "그냥 나 좀 모른 척해. 걱정하지도 말고 내가 어디서 뭘 하든 무슨 일이 생기든 제발 나 좀 그냥 내버려 두라"라며 애원했다.

또 류선재는 임솔이 자신의 자작곡 '소나기'를 부르는 것을 듣고 의아함을 느꼈다. 류선재는 임솔의 집 앞에서 기다렸고, "확인할 게 있어서 기다렸어. 너 그 노래 어떻게 알고 불렀어? 인혁이 말곤 아무한테도 들려준 적 없는 곡인데 네가 어떻게 아는 건데"라며 추궁했다.

앞서 임솔은 류선재에게 "이번에는 바꿀게. 다시 돌아가기 전에 꼭"이라며 다짐했고, 류선재는 "너 어디 가?"라며 질문했다. 임솔은 "미래. 내 시간으로"라며 고백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류선재는 "너 어디 가는데? 네 시간으로 돌아가는 거야? 너 누구야. 정말 미래에서 왔어?"라며 의심했다.

그뿐만 아니라 류선재와 임솔은 엠티 날 키스를 했고, 엠티 때 키스하는 사람들은 결혼하게 된다는 전설이 이뤄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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