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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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새 감독 유력후보 맨유서 구한다? 충격의 감독 스왑딜 이뤄지나

기사입력 2024.05.06 09:01 / 기사수정 2024.05.06 09:01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스왑딜을 할 가능성이 생겼다. 선수가 아닌 감독 스왑딜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뮌헨이 에릭 텐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뮌헨이 텐하흐의 에이전트 키스 포스에게 연락해 그가 뮌헨 감독직에 열려 있는지 문의했다고 이해했다"라며 "감독과 공식적인 대화는 없었지만, 텐하흐는 뮌헨의 관심을 파악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이어 "텐하흐는 지인들에게 자신의 포커스는 맨유에서 유럽대항전에 나가고 FA컵 우승을 원하며 시즌을 마치는 것이라고 전달했다"라며 맨유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텐하흐는 이네오스 그룹이 맨유 지분 인수 후 구단의 구조를 바꾸면서 입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다음 시즌에 남아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는 가운데 뮌헨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뮌헨 보드진은 그의 지도 방식이 맨유의 형편없는 운영 설정과 경기 외적인 이슈들로 방해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약스에서 텐하흐의 성과와 맨유 데뷔 시즌은 현재 부상자들이 즐비하고 기나긴 인수 과정을 겪어야 했던 이번 시즌보다 더 많은 신뢰를 받았다"라며 뮌헨이 텐하흐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텐하흐 거취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이네오스 측에서 결정하게 된다. 매체는 "이네오스 그룹이 그와 이번 시즌 종료 후 결별하기로 결정한다면, 뮌헨이 포스와 그의 에이전시가 다른 두 구단으로부터 연락한 유일한 구단이 아닐 것"이라며 다른 구단으로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텐하흐는 맨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22-2023시즌 리그 3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며 맨유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하지만 2023-2024시즌 턴하흐의 맨유는 리그 8위(16승 6무 12패·승점 54)까지 떨어져 유럽대항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유로파리그 출전 순위인 5위 토트넘(18승 6무 11패·승점 60)보다 1경기를 덜 치러 따라잡을 가능성도 있지만, 쉽지 않다. 

여기에 구단 인수 사가가 끝나도 이네오스 그룹이 다음 시즌부터 구단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다음 시즌 새 감독 체제로 새출발을 원한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영국 더 타임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을 조기 해지하는 투헬 감독이 맨유 감독 후보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언론은 "투헬이 첼시와 뮌헨에서 보드진과의 갈등으로 실패한 습관으로 걱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 감독직 후보로 있다"라며 "만약 그가 맨유에 부임한다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맨유에게 정말 급진적으로 개혁하는 여름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투헬 외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도 후보군에 올렸다. 데 제르비는 최근 뮌헨의 관심을 거절한 바 있다. 

투헬이 맨유 지휘봉을 잡게 될 경우 약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된다. 투헬은 지난 2022년 9월 성적 부진으로 첼시에서 경질됐고, 약 6개월 후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투헬은 첼시에서 2021-2022시즌 중도 부임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커리어 첫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2022년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로만 아브라모비치 당시 구단주의 자산 동결 징계 등으로 인해 첼시가 현재 구단주인 토드 볼리 컨소시엄으로 인수됐고 이 과정에서 2022-2023시즌 시작 한 달 만에 경질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투헬은 이후 2023년 3월 율리안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뮌헨 감독직에 앉았다. 당시 모든 대회 우승 가능성이 살아 있었지만, 투헬은 챔피언스리그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에서 탈락했고 리그 역시 도르트문트와의 아슬아슬한 우승 경쟁 후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투헬은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고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엄청난 무패 행진으로 인해 분데스리가 1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투헬은 아직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살아 있고 이번 시즌 끝까지 동기부여가 돼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하지만 투헬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울리 회네스 뮌헨 명예 회장과의 갈등으로 인해 유임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투헬 감독은 4일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 직전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유임 가능성에 대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됐다. 현재로서 내가 할 말은 없다"며 "구단이 2월 말에 주도권을 잡고 합의에 이르렀다. 이후로 구단은 새 코치를 찾았고 다시 하자고 하는 것은 나쁜 동기다. 지금 내 관점에서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맨유와 뮌헨이 서로 감독을 맞바꾸는 구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에 어떤 결정이 나올지 주목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턴하흐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올리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리면서 두 팀의 감독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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