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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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건물주' 장성규 "프리 수입? 믿기지 않는 금액 찍혀"

기사입력 2024.05.02 17: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프리 선언으로 달라진 수입을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장성규가 와이프한테 사과해야 하는 것들,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소라는 아나운서 출신인 장성규에게 과거 뉴스를 할 때와, 프리 선언 후 방송하는 지금 중 어떤 게 더 재미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장성규는 "비교도 안 된다. 돈이 다르다. 저는 '자낳괴(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예요"라고 솔직한 대답으로 이소라를 빵 터지게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빚 없이 사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누나와 조카들을 모두 책임지는 게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장성규는 "회사에서 월급, 뉴스 출연료 2만 원 받다가 통장에 믿기지 않는 숫자가 정산돼서 들어온다. 그래서 엄마랑 유미한테 보여준 순간들이 되게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네가 정말 열심히 살았다.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빚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목표가 있었다"고 장성규를 칭찬했다.

본인이 아나운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장성규는 "월급 안 줘도 되니까 TV에만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었다고.

그러나 프리 선언 후 페이를 고민하며 초심을 잃은 본인의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라는 자기반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012년 JTBC 아나운서로 데뷔한 장성규는 2019년에 프리를 선언, 202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건물을 65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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