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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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상식 벗어난 무례함 못 참아…버티는 힘은 가족" (아레나옴므)

기사입력 2024.05.01 10:12 / 기사수정 2024.05.01 10: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지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관들을 얘기했다.

최근 매거진 아레나옴므플러스 유튜브에는 '배우 송중기의 무수한 인생작 중 캐릭터 VS 본캐의 입장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중기는 "영화 '로기완'을 마치고 쉬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 지 모르겠는데 야구의 계절이 돌아와서, 매일 저녁 한화 이글스와 함께 보내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자신의 지난 작품들을 다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 송중기는 2012년 출연했던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강마루 캐릭터와 자신을 비교하며 '희생하고 참는 강마루처럼 실제로도 잘 참는 편이냐'는 말에 "웬만한 것은 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식에서 벗어나는 무례함을 느꼈을 때, 그건 좀 못 참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 '늑대소년'(2012)을 떠올리며 ''늑대소년'의 철수만큼은 아니겠지만 약속 시간을 얼마나 기다릴 수 있나'는 물음에는 "반나절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를 언급하면서 '유시진의 말버릇처럼 실제 자주 쓰는 표현이 있냐'는 질문에는 "팬 분들이 제가 자주 쓴다고 말해주는 단어가 있다. '진심으로'라는 말이더라. 무의식적으로 제가 그런 말을 많이 쓰나보다"고 얘기했다.

또 "'빈센조'(2021)를 찍을 때는 통쾌함을 정말 많이 느꼈다. 그 때 '착한남자' 드라마가 많이 생각났다. 너무너무 통쾌했고 소화제를 먹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간 동안 나를 버티게 한 힘은 무엇이었냐'는 말에는 "저에게는 가족이 버팀목이다. 그리고 작년에 극장에서 오랜만에 팬 분들과 시간을 보냈었는데, 새 작품을 보여드리는 것을 팬 분들이 이렇게 좋아하시나 싶었다.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아레나옴므플러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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