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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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부어도 생긴 대로…잘생기진 않아도 내 얼굴 좋다"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4.04.23 14:01 / 기사수정 2024.04.23 14:3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본인의 외모에 만족했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김성규와 임규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이은지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두 사람에게 "작년 5월 캐스팅 발표까지 완전 비밀로 했나요? 슬쩍 알린 사람이있다면 누구인가요?"라고 질문했다.

김성규는 "회사 사람들에게 알렸다. 꾸준히 스케줄이 있었어서 멤버들한테도 얘기했다"고 대답했다.

임규형은 "일단 엄마한테 얘기해도 되는지 여쭤봤다. 된다고 해서 말씀드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다른 청취자는 "극중 성규 오빠가 우는 모습을 보고 엉엉 울었다. 퇴근길에서 눈이 엄청 부어 있던데 집 가서 부기 어떻게 빼나요?"라고 물었다.

김성규는 "부기를 따로 안 뺀다. 생긴 대로 산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은지가 "잘생기셨잖아요"라고 덧붙이자 김성규는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했고, 임규형은 "방금 에반이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김성규는 "저는 전혀 잘생긴 얼굴이 아니다. 하지만 제 얼굴이 싫지 않다"고 자기애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매번 붓지는 않은데 유독 울음을 못 멈출 정도로 감정이 오는 날이 있다. 그럴 때 많이 붓는다"고 말을 이었다.

다음으로 공연 중 진땀 나는 상황이 있었는지 묻는 댓글에 김성규는 '에반'이 공연 중 계속 나온다고 알렸다. 전체 러닝 타임 중 5분 정도 빼고 다 나온다고.



김성규는 "그래서 진땀 나는 상황이 항상 있다. 대사도 많고 노래도 많아서 헷갈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첫 공연 때 야구공을 못 잡을 뻔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다행히 순발력으로 다시 잡았다고.

이은지가 "쉽지 않겠다.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자 임규형은 "긴장돼서 신호가 다 사라진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커튼콜 때 배우들끼리 애드리브를 맞추는 건지 궁금해하는 청취자의 질문에 이은지는 공감했다.

김성규는 본인은 안 맞춘다고 대답했고, 임규형은 "다 맞추지는 않는데 맞출 때도 있다"고 대답했다.

사진=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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