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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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복귀의사, KBS 측 받아들여 '스파이 명월' 촬영 재개

기사입력 2011.08.17 01:09 / 기사수정 2011.08.17 01:11

방송연예팀 기자



▲ 한예슬 복귀의사, "바쁜 촬영에 심신이 지쳐 판단 흐려져" 사과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스파이 명월' 한예슬이 복귀 의사를 밝혀 화제다.

16일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예슬의 복귀 의사를 희망했다.

한예슬 측은 "우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한예슬씨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고,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처럼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하여,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복귀 의사를 타진하며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KBS와 제작사는 "한예슬을 대체할 만한 여배우를 긴급 수배했지만 마땅한 배우가 없는데다 한예슬이 늦게라도 사과와 함께 촬영 복귀의사를 전해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1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한예슬을 두고 네티즌들은 "어쩌다 이지경까지 된걸까", "논란의 중심인 한예슬이 직접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일단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어긴 점 간과하면 안된다"라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14일과 15일 돌연 촬영 거부에 논란이 일자 15일 오전 한 남자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해 방송 관계자 및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news.com

[사진 = 한예슬 ⓒ 엑스포츠뉴스DB]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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