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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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다 났다" 유재석, 이미주♥송범근 열애 암시…증거 제시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9 1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미주의 측근 유재석이 먼저 이들의 연애를 티내 화제다.

18일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밝혔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3살 차이 연상 연하로, 이미주는 J리그에서 활동하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등 숨김없는 열애 중이었다고.

두 사람의 열애 인정에 이미주의 팬과 네티즌들은 "이미 숨길 생각이 없었네"라며  SNS에 가득한 데이트 흔적을 언급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송범근과 이미주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비슷한 톤의 커플룩을 맞춰입고 서로를 찍어준 듯 달달함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송범근과 이미주의 중지에는 똑같은 디자인의 반지가 있어 더욱 달달함을 자아냈다. 

미주가 열애를 인정한 날은 공교롭게도 MBC '놀면 뭐하니?' 촬영일이다. 열애설이 터지자 마자 평소에도 이미주를 놀렸던 유재석의 반응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까 '놀뭐' 스포일러 떴던데, 오늘 촬영이다", "촬영 중 열애설 뜬거면 대박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와중, '놀뭐' 시청자들은 과거 유재석이 이미주의 열애를 암시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이미주가 신당동 시장 길거리 음식을 잘 알자 멤버들은 "연애 중이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유재석은 "미주가 연애한다고 소문이 다 났다. 내가 누구라곤 이야기 안 한다. 지인이 미주가 몰래 썸을 탄다고 제보하더라"고 전했다.

미주는 새해 목표로 '건강'을 이야기했고, 멤버들은 '연애하기'가 아닌 미주에게 의심을 품었다.

안절부절하는 미주에 하하 또한 "미주가 끝나면 도망치듯 간다. 메이크업 했을 때 제일 빨리 간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정보원 친구가 계속 알아보고 있다. 조금 기다려보라고 한다"며 미주가 열애 중임을 기정사실화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유재석은 갑자기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이미주의 근황을 밝혀 화제가 됐다. 송범근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기에 유재석의 교회 언급이 재조명 된 것.

유재석의 말에 하하, 박진주, 이이경 등 멤버들은 "그 남자가 기독교인이냐", "썸남이 크리스천이다", "(증거)하나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네티즌들은 이미주의 '놀뭐'발 열애 의혹이 1월부터 불거진 것을 보고 "저때 이미 연애 중이었네", "멤버들은 친한 동생의 연애에 입이 근질근질 했을 것 같다", "역시 다들 알고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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