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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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사기 혐의 출연자 누구길래…"사실무근→이 사람 아냐"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7 08:42 / 기사수정 2024.04.17 08:4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하트시그널' 출연자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에 추측이 이어져 일부 출연자에 대한 해명까지 나와 화제다.

최근 법무법인 정향 박건호 변호사는 채널A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 출연자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이를 사기사건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하트시그널'에 출연해서 유명세를 탄 분이다. 사실 유죄를 확신하지만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특정하는 말을 언급하진 않겠다. 근데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출연자의 말을 믿고 기다렸다는 그는 해당 출연자가 입금했다고 거짓말까지 쳤다며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A씨 추측에 나섰고 시즌1부터 4까지의 모든 출연자들의 근황을 살피기도.

한 네티즌은 "저와 같은 분께 사기 당하신 거 같다. 저 말고도 피해자가 여럿이다"라며 A가 소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린 상습범이라고 주장했다.



추측이 이어지자 박 변호사는 "특정하게 범위를 좁힐 경우 법적으로 문제될 여지가 있다. 다른 출연자들에게 피해 줄 의도 전혀 없었다"며 추측성글 양산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영상을 보고 찔리는건 오로지 그 출연자 한명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이 영상이 나가고 기사화된 후 연락을 두절한 가해자에게 드디어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건호 변호사는 자신의 동료이기에 지목을 당한 이주미 변호사를 언급하며 "이주미 변호사는 너무 소중하고 가까운 동료이고 이러한 일에 당연히 해당 없다"고 답했다.



또한 '하트시그널' 시즌1 여성 출연자 김세린은 직접 추측에 대해 반박했다.

김세린은 SNS를 통해 "확실한 내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으나 너무나 많은 오해와 억측이 사실처럼 올라와 더 이상 안될 것 같아 올린다"며 "현재 사기죄로 피소됐다는 사람과 저는 전혀 무관하며 돈을 빌린 뒤 1원도 변제하지 않고 잠수로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박 변호사와 만난 적도 연락을 한 적도 없다고 덧붙인 그는 "차용사기 사건 피고소인은 제가 아니다. 오해가 있다면 풀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모든 내용을 증명할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를 호소, 이에 대한 앞으로의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 = 김세린, 이주미, 투자실패보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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