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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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프레임 언제까지?…율희 악플 多, 책임감 논란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6 21: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밴드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한 라붐 출신 율희가 '책임감' 논란에 휩싸이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최민환은 지난 7일부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을 통해 이혼 후 삼남매를 육아 중인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율희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과거 '살림남'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아이들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기에 이들의 이혼 소식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양육권을 갖고 있는 최민환이 홀로 세 아이를 양육 중이며, 최민환은 이혼 후 약 4개월여 만에 다시 가족 예능에 얼굴을 비추게 됐다. 



방송에서는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려 열심히 육아 중인 최민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들 또한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대대적으로 전파를 탔다.

첫째 아들 재율이는 엄마 율희를 그리워하며 홀로 방 안에서 눈시울을 붉혔고, 엄마와 소곤소곤 영상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연이어 등장했다. 율희 역시 재율과의 영상 통화를 통해 방숭에 노출됐다.

뿐만 아니라 재율은 태권도장에서도 엄마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율희는 이혼 발표 직후부터 지금까지 삼남매에 대한 양육권 포기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혼 발표 당시 최고조에 달했던 비난 여론은 시간이 지나면서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슈돌' 출연 이후 재점화됐다.

율희가 맛집, 카페 등을 방문하거나 여행 인증샷을 올리는 등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할 때면 일부 누리꾼들은 "철 없어 보인다", "아직 아이들은 엄마뿐인데 여행다니면서 행복하신가", "아이들에게 미안하지 않나", "왜 사람들이 안 좋게 보는지 깊게 생각해 봐라" 등 악플을 쏟아냈다.

최민환은 삼남매 양육을, 율희 역시 양육권을 갖고 있진 않지만 아이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만나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엄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율희이지만 여전히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과연 정당한 비판일까? 당사자만 알고 있을 가정사에 오지랖은 아닐지 고민이 필요할 듯 싶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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