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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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고난·역경 있어"…유영재, 선우은숙 '삼혼' 폭로에도 '조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4 17:41 / 기사수정 2024.04.14 17:4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가 전처인 배우 선우은숙의 폭로에도 이와 관련한 논란을 언급하지 않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DJ 유영재는 청취자들과 인사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영재는 "꽃이 비바람에 젖고 흔들리면서도 결국 역경을 딛고 봉오리를 피워가는 과정을 우리는 흔히 인생에 비유하곤 한다"는 말로 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삶의 과정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의 섭리와도 참 많이 닮았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의 삶도 고난과 역경이 있고 그러다 꽃이 피는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며 "세상의 모든 것은 한발 뒤로 조금만 떨어져 볼 수만 있다면 조금 더 여백을 갖고 삶의 하루하루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담담하게 오프닝을 연 그는 최근 선우은숙과의 이혼 후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 했으나 최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후 유영재는 사실혼, 삼혼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후 13일,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에 홀로 등장해 자신의 이혼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특히 유영재를 둘러싼 '삼혼'에 대해 선우은숙은 "맞다. 제가 세 번째 아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그는 "'마지막까지 가져가야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또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시청자분들에 대한 최소한도의 예의로 말씀을 드려야겠다 싶어서 얘기를 꺼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유영재의 라디오쇼' 청취자 게시판이나 그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하차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도 유영재는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서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며 논란에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라디오에서 역시 유영재는 점점 가중되는 논란에도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언급하거나, 해명을 하지는 않았다. 점점 거세지는 비판에도 그가 계속해서 침묵을 택할지 주목된다.

사진=유영재의 라디오쇼,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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