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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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필요해"→"솔로 앨범 낼 것" '따로 또 같이' 블랙핑크, 4人 4色 개인활동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3 21: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별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로제는 최근 매거진 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오긴 했다. 잠깐 쉼이 필요하다, 그래야 원동력을 다시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 나의 취향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기도 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되 조금이라도 쉬고, 나를 너무 의심하지 말고 믿으며, 스스로를 기다려주자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Kill This Love', 'Pink Venom', 'Shut Down' 등의 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지난해 12월 그룹 단위의 재계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멤버 개인별 재계약은 진행되지 않았고, 로제를 제외한 세 맴버들은 각자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각 멤버별 행보도 차이를 보인다. 인터뷰를 통해 휴식을 언급한 로제와 달리 가장 먼저 1인 기획사 오드 아뜰리에(OA)를 설립했음을 알린 제니는 지난 1월 2일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1회 게스트로 나서며 데뷔 후 KBS에 출연했고, 여기서 자신의 솔로곡 'You & Me'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제니는 "올해 안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 꿈"이라고 언급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한 tvN '아파트404'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미추리8-1000' 이후 6년 만에 예능에 고정 멤버로서 활약했다.

블리수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지수는 연기 활동에 좀 더 방점을 두는 모습이다. 지난해 3월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ME'를 발매했던 지수는 지난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특별출연하며 오랜만에 연기자로서 모습을 비췄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제대로 된 스크린 데뷔를 할 예정이며, 제작 예정인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인플루엔자'에서도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지난 2월 1인 기획사 라우드(LLOUD)를 설립한 리사는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블랙핑크 멤버로는 지수, 제니에 이어 세 번째로 연기자로서 발돋움하게 됐다.

또한 지난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직까지 개인 소속사 없이 여러 활동을 진행하는 로제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Mnet '아이랜드2: N/a'의 시그널송 'FINAL LOVE SONG'의 가창을 맡으며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로제가 언제쯤 솔로 활동 소식을 전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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