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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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6이닝 QS+김상수 3점포 쾅!…KT, SSG 8-3으로 꺾고 2연패 탈출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4.04.12 21:56 / 기사수정 2024.04.12 22:39

KT 위즈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필요한 만큼 점수를 내고, 잘 막아냈다.

KT 위즈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를 끊어내고 SSG를 2연패에 빠트렸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이상동이 1이닝 1실점, 김민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이채호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김상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안치영이 4타수 3안타 1타점, 교체 출전한 황재균이 3타수 2안타 1타점, 천성호와 문상철이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SSG는 선발투수 로버트 더거의 부진에 울었다. 더거는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났다. 송영진이 3이닝 1실점, 이기순이 1⅔이닝 무실점, 이로운이 1이닝 무실점, 한두솔이 1⅓이닝 3실점(비자책점)을 빚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오태곤이 4타수 1안타 1타점, 이지영이 4타수 2안타 등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KT
: 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이호연(3루수)-안치영(중견수)-정준영(우익수)-김상수(유격수).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

-SSG: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안상현(2루수). 선발투수 로버트 더거.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3회: 되로 받고 말로 준 KT

1회초 SSG가 선취점을 냈다. 최지훈과 추신수의 유격수 땅볼 후 최정이 벤자민의 초구, 136km/h의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최정의 시즌 6호포다. 후속 에레디아는 3구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KT도 1회말 반격했다. 천성호의 볼넷, 로하스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강백호의 1루 땅볼로 1사 2, 3루. 문상철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타점 적시타를 올렸다. 1-1,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장성우의 헛스윙 삼진, 문상철의 2루 도루로 2사 2, 3루. 이호연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회초 한유섬의 3구 루킹 삼진, 오태곤의 우익수 뜬공 이후 박성한의 2루 방면 내야안타가 나왔다. 이지영의 투수 땅볼로 공격을 끝마쳤다.

KT는 2회말 멀찍이 달아났다. 선두타자 안치영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유격수 박성한의 송구 실책을 틈 타 안치영이 3루까지 내달렸다. 정준영의 볼넷으로 무사 1, 3루가 됐다.

KT 위즈 내야수 김상수가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내야수 김상수가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후속 김상수는 더거의 5구째, 147km/h의 패스트볼을 때려냈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첫 홈런을 멋지게 장식했다. 팀에 4-1을 안겼다.

결국 SSG 벤치가 움직였다. 더거 대신 송영진을 투입했다. 천성호의 2루 방면 내야안타, 로하스의 3루 파울플라이로 1사 1루. 이후 송영진의 폭투에 천성호가 3루까지 질주했다. 1사 3루를 이뤘다. 강백호가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돌아선 뒤 문상철이 볼넷을 얻어냈다. 장성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추가점을 만들진 못했다.

3회초 벤자민은 안상현을 3구 루킹 삼진, 최지훈을 4구 루킹 삼진으로 정리한 뒤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최정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해 마침표를 찍었다.

3회말 이호연이 2루 땅볼, 안치영이 투수 땅볼, 정준영이 유격수 땅볼을 떠안았다.

KT 위즈 내야수 천성호가 안타를 친 뒤 1루로 달려 나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내야수 천성호가 안타를 친 뒤 1루로 달려 나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4~6회: 한 점씩 주고 받기

벤자민은 4회초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 오태곤을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KT는 4회말 한 점 더 뽑아냈다. 선두타자 김상수가 우전 2루타로 득점권에 들어섰다. 천성호가 곧바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선보였다. 점수는 4-1. 로하스의 2루 땅볼, 강백호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문상철의 중견수 뜬공 후 상대 최지훈의 송구 실책으로 강백호가 2루에 안착했다. 후속 장성우는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초 박성한의 좌익수 뜬공, 이지영의 유격수 땅볼, 안상현의 볼넷으로 2사 1루가 됐다. 최지훈이 초구에 중견수 뜬공을 쳐 3아웃이 채워졌다.

5회말 SSG는 투수를 이기순으로 바꿨고, KT는 이호연 대신 대타 황재균을 냈다. 황재균의 우전 안타, 안치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정준영이 중견수 뜬공, 김상수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SSG가 한 점 따라붙었다. 추신수의 2루 땅볼 후 최정이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에레디아는 황재균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한유섬의 3루 파울플라이로 2사 1, 2루. 오태곤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박성한의 2루 땅볼로 SSG는 6회초를 2-5로 마무리했다.

KT는 6회말 천성호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 후 로하스의 볼넷으로 1사 1루를 빚었다. 강백호의 좌익수 뜬공 후 SSG가 투수를 이로운으로 교체했다. 문상철의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SSG 랜더스 오태곤이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오태곤이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7~9회: 추격은 빅이닝으로 막는다

KT는 7회초 벤자민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구원투수 이상동을 올렸다. 이지영의 중전 안타, 대타 고명준의 볼넷, 최지훈의 큼지막한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추신수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SSG가 한 점 만회했다. 3-5로 추격했다. 이상동은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친 뒤 에레디아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7회말 장성우의 좌전 안타 후 황재균이 병살타를 쳤다. 안치영과 대타 박병호의 중전 안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SSG는 이로운을 빼고 투수 한두솔을 기용했다. 천성호의 좌익수 뜬공으로 득점 없이 7회 막을 내렸다.

8회초 KT 투수는 김민수. 한유섬의 중전 안타, 오태곤의 유격수 뜬공 후 박성한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금세 이닝을 삭제했다.

SSG는 8회말도 한두솔에게 맡겼다. 로하스의 루킹 삼진 후 강백호가 상대 2루수 김성현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문상철의 좌전 안타, 장성우의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2사 1, 2루.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점수는 6-3. 이어 안치영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중견수 최지훈의 송구 실책으로 황재균까지 홈을 밟았다. KT가 8-3으로 달아났다. 김병준의 볼넷 후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로 길었던 8회말이 끝났다.

9회초 KT는 투수 이채호를 투입했다. 선두타자 이지영의 좌전 안타, 대타 하재훈의 3루 땅볼과 최지훈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추신수의 1루 땅볼로 2사 2, 3루가 됐다. 최정의 삼진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적시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적시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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