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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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 들고파"…'5인조 개편' DKZ, 비바람 속 피어난 '리부트'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4.12 15:20 / 기사수정 2024.04.12 15: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DKZ(디케이지)가 '5인조 개편' 후 첫 컴백을 맞이한 가운데 야망 가득한 새 출발을 알렸다.  

12일 DKZ(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DKZ의 새 앨범 ‘리부트’는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DKZ만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다. 

타이틀곡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 위로 영화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DKZ의 염원을 담아낸 곡이다. 





종형은 "1년 6개월 만에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설레기도 하고 떨리는데 기다려주신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재찬은 "정말 오랜만에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오게 돼서 긴장되는 순간이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공백기 동안 재찬은 솔로 데뷔를, 종형과 민규는 유닛 나인투식스(NINE to SIX)로 얼굴을 비췄다. 관련해 재찬은 "지난해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기도 했고 드라마 촬영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새로운 완전체 앨범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행복한 하루"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멤버들의 따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위 아 투게더(We're together)',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다채로운 구성의 팝 댄스곡 '스페셜 데이(Special Day)', 서정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로 여운을 전하는 '세상 가장 아름다웠던 (Recollection)', DKZ 특유의 밝고 희망찬 에너지가 담긴 '아워 투모로우(Our tomorrow)'까지 총 5곡이 담긴다. 

민규는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봤는데 장르의 다양성을 넘어서 감정에 포커스를 뒀다. 노래 녹음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감정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번 컴백은 멤버들에게도 특별했다. 지난해 8월 JMS 신도 논란으로 경윤이 탈퇴한 후 5인조가 된 DKZ의 첫 컴백인 것. 

종형은 "1년 6개월 만에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다섯 명이서 합을 잘 맞춰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디케이지가 이런 색깔도 할 수 있다는 것. 다섯 트랙 모두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다. 대중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는 만큼 민규는 "음원 차트 안에 들고 싶다. 사실 가수를 꿈꾸면서 그 순간을 기대하고 꿈꿔왔다. 팀원들과 함께 이루면 기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종형 역시 5인조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 다섯 명이서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각자 원하는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층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4월 쏟아지는 컴백 팀 속에서도 DKZ만의 강점은 확실했다.

이들은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강점이라면서 "다섯 명이 모이면 각자 활동할 때보다 더 큰 시너지가 나온다. 팀워크가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DKZ는 많은 변화를 거친 팀이다. 2022년 공식 팀명이 DONGKIZ(동키즈)에서 현재의 DKZ로 변경됨과 동시에 경윤 탈퇴에 앞서 문익이 탈퇴하는 등 여러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이같은 변화에도 종형과 재찬은 굳건히 DKZ의 자리를 지켰다. 

2019년 데뷔해 어느덧 5주년을 맞이한 종형은 "멤버들끼리 합이 점점 더 잘 맞는 것 같다. 단단해지는 걸 느낀다. 제가 신인일 때 초창기 선배님들 모습을 보면서 배웠던 것들을 나도 합류한 멤버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고 되돌아봤다. 



재찬은 "실감이 안 난다. 데뷔할 때만해도 5주년을 맞이한 선배님들을 보면 대 선배님들 같고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다"면서 "5주년까지 달려올 수 있다는 것이 많은 팬분들의 사랑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재찬과 디케이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멤버 개편 외에도 '리부트'하고 싶었던 계기가 있었는지 묻자 기석은 "우린 앞으로 보여드릴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미래가 기대되는 그룹이라는 점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DKZ의 미니 2집 ‘리부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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