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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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3' 동시간 최고 시청률 기록 "명불허전"

기사입력 2011.08.13 13:55 / 기사수정 2011.08.13 14:01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가 원조 오디션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슈스케'는 시청률 9.6%(수도권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09년 첫 방송된 뒤 매년 큰 화제와 인기를 얻으며 대중문화계에 오디션 열풍을 몰고왔던 '슈스케'는 첫방송부터 출중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방송 시작과 함께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싹쓸이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된 '슈스케' 1편에서는 196만명이 넘는 지원자 중 서울 예선 및 부산 제주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심사위원 싸이가 '장재인 오마주'라고 호평을 내린 호원대 실용음악과 이정아, 어린이 답지 않은 호소력으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킨 손예림, 빼어난 기타 연주와 노래실력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은 의경 박필규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댄스가수가 되고 싶다며 오디션에 응했던 최아란은불합격 통보를 받은 뒤 벽을 부수고 광고판을 넘어뜨리는 등 상식이하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방송 직후 비난이 거세지자 최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제작진이 시켜서 한 것"이라고 주장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글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Mnet은 "분명히 사실이 아니고 이 때문에 당사자도 글을 내린 것"이라면서 "본의아니게 본인에게 상처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휴먼서바이벌 도전자' 시청률은 5.9%, SBS '기적의 오디션'은 5.2%를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 3 ⓒ Mnet]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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