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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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연기 도전? 요즘 하고 있어…'강조되고 반복되는' 짤 주인공께 죄송" (요정식탁)

기사입력 2024.04.08 10:2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자신과 관련된 '짤'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 7일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에는 '한 식탁에 사람 1명, 강아지 2마리'라는 제목의 '요정식탁'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강형욱 훈련사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형욱은 처음 TV에 어떻게 나가게 됐느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강 훈련사는 "EBS에서 제가 그 때 블로그를 한창 운영하고 있을 때인데, 작가님인가 PD님이 그걸 보시고 반려견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인터뷰 받는 그런 걸로 연락을 하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분이 이제 제가 얘기하는 몇몇 내용들이 재미있는 게 있었나 보더라. '당신이 말한 개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라고 해서 프로그램의 방향을 조금 바꿔서 저를 인터뷰하고 며칠 돌아다니면서 찍은 게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라는 다큐멘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 다큐를 본 다른 PD가 강 훈련사에게 러브콜을 보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론칭하게 됐다고.

토크를 이어가던 중 정재형은 "근데 그런 짤들은 아이들이 다 아는 거다"라고 강 훈련사와 관련된 각종 짤들을 언급했다. 이에 강 훈련사는 "저 그런 거 너무 많아요"라고 하소연하면서 "내가 왜 그랬지"라고 고개를 숙였다.



정재형은 "우리 자료로도 많이 쓴 건 '강조되고 반복되는 소리는 강아지를 불안하게 해요' 였다"꼬 말했는데, 강 훈련사는 "그 어머니한테 너무 죄송하다. 이해를 잘 못하셔가지고 순간 살짝 흥분했는데, 제가 놀리는 거 같아서 제가 만날 기회가 있으면 (사과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정재형은 "그 누구도 못 하는 메소드가 나오더라. 그런 거 하셔도 잘 했을 거라는 생각 안 해보셨냐"라며 연기에 도전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는데, 강형욱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요즘에 하고 있어요"라고 쑥스러운 듯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강형욱 훈련사는 최근 '숏박스'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사진=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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