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19
연예

김학래♥임미숙 "나란히 앉아 손깍지"…불륜 감별법 (사당귀)[종합]

기사입력 2024.04.08 10:5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개그우먼 임미숙이 김학래의 과거를 폭로했다.

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코미디언 커플 김학래와 임미숙의 중식당에 방문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학래와 임미숙은 자신들이 빚을 갚기 위해 했던 사업들을 말하며 겪었던 일화에 대해 소개했다.

"솔직히 궁금합니다. 빚 다 갚으신 거예요. 50억?"이라는 말에 김학래는 "옛날얘기야"라며 현재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또 "미숙이 누나가 다 갚으신 거예요?"라는 물음에 임미숙은 끄덕이며 그렇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형은 진짜 누나 업고 다녀야 돼. 어떤 걸로 다 갚으신 거예요?"라며 궁금증을 보였다. 

임미숙은 "피자집으로 시작했다가 한식도 했다가, 한식당은 3~4년 했는데 망했고 미사리 카페, 거기는 잘 됐는데 새벽 6시까지 하다 보니까 힘들었고 불륜들이 많이 오니까…"라고 대답하며 상상치 못한 폐업 이유를 밝혔다.



박명수는 임미숙에 "미사리 카페에 불륜들이 많이 와요? 딱 보면 알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학래는 "마주 보고 앉으면 진짜 부부고 불륜들은 나란히 앉아 손깍지를 낀다"며 "진짜 부부가 오잖아? 하염없이 강물만 바라본다. 테이블 위에 커피잔만 달랑 놓고 리필만 7번 한다. 진짜 부부는 허튼 소비 안 한다"고 말하며 본인만의 구분법을 알려줬다.

또 "불륜 커플 보면 와인잔도 있고 스테이크 썰 준비도 다 돼있다. 진짜 부부에게선 볼 수 없던 낭만을 보여준다"며 "(불륜이니까)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며 불륜의 세계에 관해 설명했다.

불륜인 줄 모르고 또 오셨냐고 물으면 진짜 부인을 데려온다며 본의 아니게 부부싸움의 원흉을 제공한 일화도 밝혔다. 이에 김학래는 "무조건 안녕하세요"라고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임미숙은 그런 김학래에 "이분이 또 경험자니까 알잖아"라며 김학래를 타박했다. "무슨 경험자?"라고 묻는 박명수에 "바람"이라며 김학래를 이도 저도 못하게 했다. 

박명수는 "그런 얘기하지 마!"라며 분위기를 중재했고 스튜디오에서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지금은 용서를 빌고 정신 차린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