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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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1살 터울도 깍듯" 대성, 지디 섭외할까…태양 등장 '눈길' (집대성)[종합]

기사입력 2024.04.06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빅뱅 대성이 유튜브에 도전하며 초대할 리스트를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대성이 GD를 부를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산다라박이 "대성이는 유니콘 같은 존재다. 집 밖에 안 나온다"고 설명하면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집대성'은 집 안에만 있는 대성을 밖으로 불러내는 콘텐츠라고. 친구가 없다는 대성에 제작진은 "소녀시대 유리를 만났는데 대성 씨와 한 번도 인사 해본 적이 없다더라. 다 친한데 대성이랑만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와 다른 멤버들과는 다 친하다고 하냐. 내 인생이 이렇다"라고 충격을 받은 대성은 "그 시절 연예인 중 아는 사람이 없다"고 토로했다.

친한 사람도 친척 동생들이라는 대성은 '예전 YG 식구들은 어떠냐'는 질문에 "산다라박은 숍이 같아서 좀 보고 채린이(CL)도 행사에서 본다. 공식적으로 말고는 볼 명분이 없다"라고 답했다.

'섭외를 하면 누굴 할 수 있냐'는 물음에 대성은 리스트 작성에 나섰다.



대성은 제일 첫번째로 '군뱅'이라고 적고 "아마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다라박도 적으며 "거의(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분 못 만난지 17년 됐다. 애증의 현승이다"라며 빅뱅 최종 멤버에서 탈락한 비스트 출신 장현승을 언급했다.

실제로 장현승은 '집대성' 첫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산다라박과 '군뱅' 멤버 태양, 주원, 빈지노, 고경표가 짧게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대성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쥐를 적겠다. 제 이름이 대성이니 D를 적겠다"며 '쥐D'를 크게 적었다.

대성은 "(나와달라고)내 입으로는 절대 말 못한다. '야 너 그거 재밌더라. 나 한 번 불러줘'라고 말을 해줘야지 '어 형' 하고 말할 수 있는 거다"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빅뱅 멤버가 다 한 살 터울이지만 되게 깍듯하다"고 설명한 대성은 "이건 빨리 지워버려야겠다"며 이름을 지워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인맥이 없는데도 어떻게 시작이 되어버렸다"며 자신의 채널 홍보와 출연 문의 광고를 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대성은 지난달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24년 MLB 개막전에 지드래곤과 함께 목격됐다. 또한 지드래곤은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대성의 팬 데이 'D’s ROAD in SEOUL' 포스터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응원하고, 17일 직접 관람까지 하며 의리를 과시해 화제된 바 있다.

지드래곤은 팬미팅을 진행하는 대성의 영상을 게재하는가 하면 전광판에 자신의 모습이 담기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팬들을 열광케 하기도 했다. 엄마 미소로 대성의 영상을 찍는 지디의 모습은 빅뱅 팬덤의 과거 향수를 자극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성의 유튜브 도전에 빅뱅이 모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집대성'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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