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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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참지 않아…불륜녀 사진 공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4 11: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황정음은 참지 않는다.

배우 황정음이 다시 한 번 남편 저격을 이어갔다.

4일 황정음은 "추녀야. 영도니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게시글은 바로 삭제됐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의문의 여성이 올린 게시글과 아이디가 그대로 담겨있다. 이 여성은 "일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치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당. ㅇㅇㅇ, 이영돈 고마웡.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라며 황정음 남편의 이름을 게재, 함께 여행을 갔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에 황정음은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 딱 하나다"라며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제목을 빗대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들은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 탐하는 거야", 전 남편의 금전적 선물 등의 발언이 담긴 폭로글이 게재됐다 삭제된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1년 후 재결합을 결정했고 둘째를 낳았다. 하지만 또 한 번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는 계정을 통해 남편의 외도를 서슴없이 폭로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의 악플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분노했다.

'영돈이 형도 즐길 때 즐겨야지'라는 댓글에는 "이혼은 해주고 즐겼음 해~"라고 받아쳤다. '애기들은 무슨 죄야. 용서해'라는 댓글에도 "나는 무슨 죄야?"라며 참지 않았다.

또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라며 토로했다. 그는 바람 한 번은 참았다며 "태어나서 처음 참아 본 거다"라며 앞서 이혼하려다 재결합한 것을 암시하는 발언해 응원을 받았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인 황정음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짠한형'에 출연해 이혼 토크를 펼쳤다. "난 골프가 제일 싫어"라며 남편을 시원하게 디스하면서도 마음고생을 많이 한 듯 눈물을 보여 주목받았다.

사진= 황정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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