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6:48
연예

최민수 "미스코리아 공연 후 ♥강주은 만나려 전력질주" 첫 만남 고백 (아빠하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04 07: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최민수와 강주은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3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의 첫만남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강주은의 부모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을 지나치던 이들은 "우리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진' 영광을 안았던 강주은은 그 자리에서 최민수를 만나게 됐다.



"내가 저길 가지 말았어야한다"고 너스레를 떤 최민수는 "미스코리아에서 매년 노래를 내게 부탁했었다. 난 사실 그런 행사에서 노래하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를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민수는 "매년 부탁에 '안하겠다'고 하다가 강주은이 나온 해에 '그럽시다'라고 한 거다. 내 머리와 상관 없이 웃기게도 내 입이 이야기를 해버리더라. 이야기를 해서 되돌릴 수 없으니 나가게 됐다"며 강주은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참 운명이다", "신기하다"며 환호했다.

최민수는 "강주은도 한국에 올 일도 없었다"고 짚었고, 강주은 모친은 "주은이가 싫다고 하는 걸 내가 나가라고 한 거다"며 미스코리아 출전 계기 또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민수는 "마미 땡큐"라며 강주은의 모친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내가 이쪽 주차장에서 그렇게 헤맸다. 노래 부르고 나서 공연 끝나자마자 막 뛰어갔다. 강주은 만나려고"라며 첫눈에 반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강주은 또한 이를 인정하며 "노래 불렀던 남자가 나와 무대 뒤에서 악수를 했다고만 이야기했었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최민수는 "노래를 부르고 이때 빨리 나가면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를 확인해 인연을 가져야겠다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강주은은 "이X을 가져야겠다고?"라고 되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승연은 "이제 보니 강주은이 최민수를 닮아간다. 장난꾸러기다"라며 두 사람의 성향을 짚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