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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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첫걸음" 김재중·김준수, 15년만 지상파 예능으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3 21: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동방신기로 데뷔했던 JYJ 김재중과 김준수가 15년 만에 나란히 지상파로 돌아왔다. 

3일 김준수의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슈돌'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비와이의 첫회 방송에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앞서 비와이는 14개월이 된 딸과 함께 '슈돌'에 합류 소식을 전했다. 비와이는 김준수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의 인연이 있다. 

김준수는 이로써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 김준수는 음반으로 대중과 소통했으며 뮤지컬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TV조선 '미스트롯2', MBN '불타는 트롯맨', 채널A '신랑수업'에 출연하며 종편 방송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할 김준수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김재중 또한 지난 2월 KBS 2TV '편스토랑' 방문으로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 출연 소식을 전했다.



그간 김재중은 동방신기 탈퇴 후 '보스를 지켜라', '트라이앵글', '스파이' 등 지상파 드라마에만 출연했으며 예능은 케이블과 종편 방송으로만 모습을 비췄다. 

김재중은 2023년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2015년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출연 이후 오랜만에 지상파 라디오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후 '편스토랑'으로 첫 예능에 출연한 김재중은 당시 "오늘 나 살짝 눈물 나려고 했지만 기쁨의 감정으로 억누르고 마음을 추스렸다.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그동안의 과정과 이야기들을 떠올리기보단 행복을 위한 새로운 첫걸음의 '오늘'에게 감사하며 함께 고생하시는 주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녹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재중은 "혼자서는 걷기 힘든 길이기에 함께하는 행복을 깨닫게해준 모두가 사랑이고 감사 그 자체"라며 함께 한 팬들에게 마음을 덧붙였다.

2009년 이후 나란히 KBS 예능으로 돌아온 두 사람에 많은 네티즌들은 더욱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준수와 김재중은 2004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 후 2009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두 사람은 박유천과 함께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후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그룹 JYJ로 재데뷔해 활동했다. 2021년 11월 김준수와 씨제스의 계약이 먼저 종료됐고, 지난해 4월 김재중이 JYJ 멤버 중 마지막으로 씨제스와 결별 후 신생 기획사를 설립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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