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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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16기 상철, 'SNL' 16기 영숙 패러디에 분노 "피해자 두 번 죽여"

기사입력 2024.04.01 20:42 / 기사수정 2024.04.01 20: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는 솔로'에 출연한 16기 상철이 'SNL 코리아5' 속 '나는 솔로' 16기 패러디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달 31일 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로 출연했던 상철은 "피해자 두 번 죽이는 SOO의 16기 영숙 패러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6기 상철은 "이 자(영숙)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고 오히려 그 피해자들이 움츠러들어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예능 프로에서 이와 같은 인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묘사하고 방송에서 홍보하고 있는 이게 무슨 어이없는 상황이냐. 피해자의 감정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 것이냐"라고 분노했다.



또 "'나솔' 본방송 때의 모습보다도 더 순화, 미화시켜 귀엽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그려 홍보해 유명하게 만들어주려 하고 있다. 이렇게 방송 한 번 내놓아보고 피해자들이 조용하고 여론에서도 아무런 잡음이 없으면 2부, 3부, 4부, 나중엔 본인 등판까지 시키고 그런 심산이었냐"고 덧붙였다.

최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서는 '나는 돌싱' 코너에서 16기 영숙을 패러디했다. 

윤가이는 16기 영숙으로 분해 "허파 디비진다" 등 일명 16기 영숙의 밈을 활용한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16기 상철은 지난 해 방송됐던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고, 함께 출연했던 영숙과의 사생활 폭로전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사진 = 'SNL 코리아' 방송화면, 16기 상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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