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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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전 남편 폭로→복수 예고 지쳤나…SNS 중단 "저격 없이 법으로" [전문]

기사입력 2024.03.31 16:4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SNS 잠정 중단을 알렸다. 

아름은 31일 자신의 계정에 "당분간 SNS를 중단하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아름은 자신의 계정에 전 남편의 학대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알렸고, 이후에도 수 차례 SNS로 저격성 글을 올린 바 있다. 아름은 앞서 올렸던 사건들을 법적 조치 중임을 알리며 앞으로의 일들도 "법으로만 조치"할 것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한다"며 "마음이 웃을 때 해맑게 예전의 제가 되면 그때 돌아오겠다"고 안정을 위해 내린 선택임을 밝혔다.

한편, 아름은 지난해 12월 사업가 A씨와의 이혼 소송을 하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재혼을 예정 중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남편이 아이들을 학대했으며,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의식을 회복한 뒤에는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하 아름 글 전문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사건들이 제게 몰려와서 인스타그램까지 신경 쓰이게 너무 벅차네요.

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합니다.

어차피 어떤 대응을 하건 안 하건 믿어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믿지 않는다는 것 또한 내가 되지 않으면 내 상황을 이해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 그렇기에 저는 그저 저를 돌보고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힘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앞으로도 그래 주실 거 너무 잘 알기에 그 마음 그대로 느끼며 살다가
마음이 웃을 때 해맑게 예전의 제가 되면 그때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 팬분들은 부디 따뜻하게 봄을 맞이하고
그 어느 때보다 따스한 봄날만 느끼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의 봄을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4월은 부디 걱정 하나 없이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아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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