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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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터진 눈물…황정음, 이혼+전남친 소환까지 '거침없이 솔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31 07: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관련 언급부터 전 남친 소환까지 거침없이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현재 소송 중인 힘겨운 상황을 말해주는 듯 결국 눈물을 쏟기도 했다. 

30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는 황정음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정음은 "제가 오늘 'SNL'에 나왔으니 여러분들에게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신동엽 또한 "정말 묘한 시기에 나와주셨다. 사람들이 궁금한게 굉장히 많다"고 했다.

이에 황정음은 "제가 출연한 작품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거 같다. 제가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은 없다"며 오프닝부터 과감하게 전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그는 "이혼 준비 됐습니다"라고 당차게 외치며 오프닝을 열었고, 이후 여러 코너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룹 슈가로 데뷔했던 황정음은 이날 코너에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슈가 황정음을 모습으로 깜찍한 매력을 자아냈다. 

이어 '짱구닮은 우리 오빠' 라는 닉네임의 청취자가 '예비신부인데 호텔에서 성대하는게 좋겠죠?'라고 했지만, 땡을 치며 "그냥 적당히 해라. 결혼을 성대하게 하면 이혼 발표도 성대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돈 엄청 많은 남자한테 시집 갈거 같다"는 이수지에게 재차 '땡'을 치며 "돈은 제가 더 많이 번다"고 하기도. 이어 닉네임 '골프왕'이 소개되자마자 땡을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코너 마지막에는 '바람이 분다' 선곡에 분노하며, 신동엽의 연이은 '바람' 언급에 오빠 그만해 XX"이라고 욕설을 날리기도. 

코너를 모두 마치고 크루들과 함께 등장한 황정음에게 신동엽은 "사실 황정음씨가 나오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 고민도 많았다"며 "나가서 내가 무얼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나한테 응원의 박수와 힘을 줄까 걱정을 많이 하더라"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결국 황정음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황정음은 " 오늘 사실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많이 떨렸다. 여러분들의 큰 응원과 크루들과 동엽 오빠를 비롯해 식구들 다들 좋은 에너지와 응원 해줘서 큰 용기 얻고 간다"고 인사했다.

사진 = 쿠팡플레이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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