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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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톱스타 임수향, 첫사랑 지현우와 15년 만에 재회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31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형이 15년 만에 재회한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드라마 조연출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대충(문성현)은 어른들의 반대로 헤어진 정미(미람)와 재회했고, "누나. 잘 지냈어? 그동안 왜 내 전화 안 받았어. 내가 누나 연락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라며 감격했다.

정미는 "미안해. 대충아. 나도 너 보고 싶었어. 근데 우리 그러면 안 되잖아"라며 털어놨고, 고대충은 "내가 그동안 있었던 일 다 설명할 순 없지만 나 딱 1년만 기다려줘. 순으 끝날 때까지만. 내가 수능 끝나면 바로 누나한테 달려갈게"라며 약속했다.



정미는 "알았어. 나도 기다릴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때 미용실 원장은 정미를 끌어안은 고대충을 발견하고 두 사람을 억지로 떼어놨다. 고대충은 "내가 한 말 잊으면 안 돼. 1년이야. 1년 후에 우리 다시 만나는 거야. 누나"라며 부탁했다.

어린 박도라(이설아)는 고대충을 지켜봤고,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저렇게 정미 언니 못 잊었으면서. 스무 살 돼서 다시 이야기하자고 그런 말을 왜 해? 대충이 오빠는 진짜 나쁜 오빠야. 이젠 나도 싫어"라며 자리를 떠났다.

또 김선영(윤유선)은 김준섭(박근형)이 백미자(차화연)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것을 알았고, 김준섭은 김선영에게 백미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김선영은 김준섭과 김선영이 연인 사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백미자는 김선영이 연인 관계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발끈했고, 김준섭에 대해 막말을 쏟아냈다. 이때 김준섭은 백미자와 김선영의 대화를 엿들었고, 백미자의 진심을 알고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김준섭은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고, 백미자는 김준섭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들과 함께 야반도주했다.



이후 어린 박도라(이설아)는 50부작 드라마의 오디션에 합격했고, 고대충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집으로 찾아갔다. 김선영은 집 앞에 나타난 어린 박도라를 보고 분노했고, "나 너네 식구 꼴도 보기 싫어. 목소리도 듣기 싫어. 나 너네 식구라면 아주 이가 갈려. 가. 어서"라며 독설했다.

어린 박도라는 고대충을 만나지 못한 채로 15년이 흘렀다. 15년 사이 박도라는 톱스타가 됐고, 고대충은 드라마 조연출이 됐다.

고대충은 15년 만에 박도라를 만나 함께 일하게 됐고, 박도라는 고대충이 고필승으로 탓에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박도라가 첫사랑 고대충과 재회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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