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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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붐 결혼식서 이경규 호통 들어…"그만하고 노래 하라고" (놀토)

기사입력 2024.03.30 20:31 / 기사수정 2024.03.30 20:3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케이윌이 붐의 결혼식에 축가를 불렀던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배우 하도권과 가수 케이윌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케이윌은 "그동안 시청자로 활약하다가 최근 뮤지컬을 하게 됐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케이윌은 붐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계기를 고백하기도 했다.

붐은 "케이윌에게 항상 감사한 게,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셨다. 그날 너무 행복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자 케이윌은 "어느 날 붐이 나에게 '이날 시간이 되시냐'면서 '너무 존경하는 형님이 결혼하는데 와이프 분이 케이윌 팬이라서 축가를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케이윌은 "결혼식 한달 전에 붐이 '정말 시간이 안 되냐'고 재차 물어보더라. 스케줄 때문에 고사하려고 하니까 붐이 '그거 사실 제 결혼식이에요'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케이윌은 "본인 축가 섭외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자 붐은 "아직 결혼 공개를 하지 않은 상태라서, 케이윌이 너무 바쁘니까 시간 확보를 좀"이라며 해명했다.

케이윌은 "본인 결혼식이니 안 갈 수가 없어서 축가를 부르러 갔다. 그런데 연말 행사보다 더 심하더라"라며 "거기 어마어마한 선후배님들이 계셔서 진짜 떨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대 올라가서 주절주절 얘기를 하는데, 당시 주례를 보던 이경규 선배님이 '그만하고 노래 하라'고 하셨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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