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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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남매의 사랑 얘기…'연프장인' 어디 안 갔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6 21: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환승연애' 신드롬을 이끈 이진주 PD 신규 예능 '연애남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일 첫방송된 JTBC·웨이브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긴 남매들은 혈육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유롭게 썸을 타는 연애프로그램.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를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이진주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이다. '아는 맛집' 이 PD가 이끄는 사단이 만드는 콘텐츠의 재미를 믿을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흥행만을 답습한 뻔한 연애프로그램에 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됐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이 남매 어떻게 캐스팅했나"라는 반응이 쏟아질 정도로 출연자 개개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얼굴과 성격이 똑 닮은 남매부터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인 훈훈한 남매까지 각양각색의 남매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연애남매'의 화제성은 수치로도 확인 가능하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3월 3주 차 화제성 순위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웨이브 주말 신규유료가입견인 지수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PD는 지난달 진행된 '연애남매' 제작발표회에서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나왔을 때 할 수 있는 구성을 전작에서 했는데, 가족이 나오면 이 사람의 인생을 입증해 줄 수 있으니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설명한 만큼 연애사뿐만 아니라 가족사까지 시청 포인트로 꼽혔다. 출연진들은 직업 공개를 하며 각자의 성장 과정을 담은 앨범을 함께 살피며 성장사를 함께 공개해 단순한 스펙 평가를 넘어 한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반대로 가족사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연애프로그램'이라는 명목에 맞게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화살표에도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공개된 '연애남매' 4화에서는 새로운 입주자가 등장해 흐름을 뒤바꿨다. 

또한 방송 내내 다정함을 유지했던 철현-초아 남매의 다툼이 예고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주 화제성을 더해가는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되며 웨이브에 함께 공개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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