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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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子 건후, 운동선수 예약? "아빠보다 잘해" 깜짝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4.03.19 22:51 / 기사수정 2024.03.19 22:5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박주호 아들 건후가 남다른 운동 DNA를 입증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가 등장해 가족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찐건나블리 아빠 박주호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건후의 학교 예행 연습을 진행했다.

박주호는 "건후가 학교에서 잘할 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이상하게 걱정이 되더라"라며 초등학교 예행 연습을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예행 연습에 돌입한 건후는 1교시 체육 시간부터 화려한 줄넘기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박주호는 "아빠보다 더 잘하는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축구 국가대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축구에 관심이 있었다는 건후는 남다른 발놀림을 선보이며 축구 DNA를 입증하기도 했다.

골키퍼 운동을 하던 건후는 날아오던 공을 막아내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2교시는 자기소개 시간이었다. 완벽한 시뮬레이션을 위해 박주호는 집에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며 교실처럼 꾸몄다.

건후는 "1학년 3반이고, 내 이름은 박건후예요. 골 넣고, 축구 하는 걸 좋아해요"라며 축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교시도 무사히 마친 건후에게 박주호는 "잘했어요"라며 기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주호는 건후의 급식 교육을 위해 단호박 영양사로 변신하기도 했다.

박주호는 음식을 준비한 뒤 "다 안 먹어도 되는데 노력해야 한다"라며 아이들의 편식을 잡기 위해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초등학교 예행 연습을 마친 뒤 건후의 입학 기념 선물 증정식도 진행됐다.

커다란 선물상자를 들고 나타난 박주호는 "예전에 만났던 삼촌 중 한 명이 준 거다. 누구게"라고 퀴즈를 냈다. 

선물을 보낸 사람은 건후의 원픽 샤이니 민호였다. 선물상자를 열자 모자와 책가방, 사인 앨범이 등장했다.

이에 건후는 "민호 삼촌 고마워. 사랑해"라며 깜찍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어 아빠에게 휴대폰을 선물받은 건후는 "고마워 아빠"라며 박주호를 꼭 끌어안았다. 이에 박주호의 얼굴에도 뿌듯한 미소가 번졌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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