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8 11:15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출연하는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에서 원조 피겨 스타들과 현역 최고의 피겨 스타들이 한무대에 선다. 1990~200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던 원조 피겨 스타들과 현역 최고의 스케이터들이 대거 출연, 무더운 여름 밤 10대 아이들부터 70대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 출연하는 제이미 살레, 데이빗 펠티에, 셰린 본과 이리나 슬루츠카야는 이름만으로도 오랜 피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원조 피겨스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명성을 날리던 이들은 30대의 나이지만 현역 못지 않은 노련한 스케이팅 실력으로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을 찾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인 제이미 살레와 데이비드 펠티에(캐나다) 조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현재 세계적인 안무가로 활동 중인 셰린 본(캐나다)은 정열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첫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도 오랜 피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은메달, 2006 토리노 올림픽 동메달에 빛나는 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로 미셸 콴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러시아의 피겨 전설의 모습을 이번 아이스쇼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현역 최정상급 피겨 스케이터들도 함께 한다. 특히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와 '여신' 키이라 코르피(23, 핀란드)의 무대는 피겨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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