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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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전 복기한 '페이즈' 김수환, "포지션 가다듬어야"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17 11:10 / 기사수정 2024.03.17 11:11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젠지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이 포지션 측면에서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젠지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이번 승리로 가장 먼저 14승(1패, 득실 +24) 고지에 오르며 정규 시즌 1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페이즈' 김수환은 젠지의 8연승에도 "분위기는 좋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나왔다. 부족했던 플레이 고쳐서 계속 연승 이어나가고 싶다"고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고쳐야 할 플레이에 대해 김수환은 '디테일한 움직임'을 꼽았다. 김수환은 "1, 2세트 봇 구도가 같았는데 디테일이 부족했다"며 "이를 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타가 계속 바뀌는 만큼 잘 적응한 뒤, 상대방보다 앞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농심과의 2세트에서 젠지는 중후반까지 끌려 다니면서 패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김수환은 "승리할 수 있는 전투에서 우리의 포지션이 좋지 않았다"며 "앞으로 포지션을 더욱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17일 경기에서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에 도전한다. 김수환은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남은 게임에서 언제든 패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잘 보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남은 경기 깔끔하게 승리한 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력 유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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