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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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아이유·이효리 이어 재산 3위?…"번 돈 없어" 진절머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8 20: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300억 재산설'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에는 '이걸 물어봐버린다고? 300억 번 썰 해명하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바다는 산다라박에게 "이건 정말 작가들이. 난 사실 관심 없다"고 밑밥을 깐 뒤 "너가 최고로 잘나갔을 때 300억까지 벌었다는 얘기가 있더라"라며 산다라박의 재산을 궁금해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기사로도 나가서 억울했다"면서 "절대 아니다. 100단위로 간 적이 없다. 저희는 의상비로 돈을 엄청 썼다. 투어나 뮤비하고 나면 빅뱅보다 많이 쓴다고 회계 팀에 불려간 적도 있다.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생각보다) 번 게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바다는 "그럼 재테크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재테크를 전혀 못 한다. 관심도 없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앞서 산다라박은 지난 2021년 홍콩의 한 매체가 보도한 'K팝 여성 스타 재산 순위'에 아이유, 이효리, 보아, 수지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아이유는 약 527억, 이효리는 약 460억 원의 재산을 보유했으며, 3위에 이름을 올린 산다라박은 약 351억 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평소 산다라박이 고가의 신발을 수집하거나 여행을 다니는 일상을 두고 재력을 뽐낸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는 등 상당한 파장이 일었다. 

이후 산다라박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가 300억이 있다고 기사가 났다. 너무 속상했다. 300억 없다. 너무 억울해서 2009년 데뷔하고 나서 무엇을 했는지 적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생각해보면 300억 정도 벌긴 한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회사, 멤버들이랑 나누고 세금도 냈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가 쇼핑을 미친 듯이 해서 건물을 사지 못했다. 요즘에는 생각한다. 쇼핑을 하지 않았다면 건물을 샀을 텐데"라고 아쉬워하며 "300억 없다. 300만 원 있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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