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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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보라 "빨리 엄마 되고파"...♥조바른 감독과 열애 중 밝힌 미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5 20: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보라가 영화감독 조바른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가 과거 인터뷰에서 언급한 결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이 6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조바른 감독과 김보라는 영화 '괴기맨숀'에서 연출자와 연기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보라는 조 감독과 열애 중이던 지난해 4월, 엑스포츠뉴스와 진행한 '옥수역 귀신'(감독 정용기)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김보라는 당시 연기와 꿈에 대한 진중한 생각을 밝혔다. 무언가를 꿈꾼 적이 없을 어린 나이에 시작한 일. 배우를 왜 하고 있는지를 매년 생각한다는 그는 "연기를 좋아하는 거 같다. 연기가 즐겁고, 이를 해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기를 언제까지 할 지는 정말 모르겠다. 제가 다 했다고 느낄 때 쯤일 것"이라며 "다른 걸 하게 된다면,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현모양처'가 장래희망이었다는 그는"어릴 땐 20살이 되자마자 결혼할 줄 알았다"고 미소짓기도 했다.

김보라는 "제가 21살에 사촌 언니가 결혼하고 쌍둥이를 낳았다. 제 3자의 입장일 수 있지만 그게 너무 행복해 보여서 그때부터 결혼에 대한 꿈을 꿨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엄마가 되어서 할 수 있는 연기를 꿈꾸기도. 김보라는 "엄마 연기를 하시는 분들을 존경한다. 각 나이대에 가능한 연기가 따로 있다. 20대인 제가 느끼는 감정과 엄마가 되어 느끼는 감정이 다를테니 빨리 30대, 40대가 되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행복과 열정을 찾는 배우 김보라의 새로운 인생 2막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응원과 축하를 전하고 있다.



한편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과 함께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다.

10살의 나이에 장나라 아역으로 데뷔한 김보라는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해 '소문난 칠공주', '정글피쉬2', '로열 패밀리', '내 딸 서영이' 등으로 활약했다. 이후 'SKY 캐슬',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옥수역 귀신' 등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바른 감독은 '갱', '진동',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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