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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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잡혀 산다" 서인영, 또 이혼설…1억 결혼→신혼 자랑 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5 21: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서인영이 결국 이혼할 전망이다.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 하고,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 추후 정리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다"라며 두 번째 이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2월 비연예인 남편 A씨와 결혼한 지 1년 만이다. 서인영이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서인영의 이혼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이혼설이 제기됐는데, 다만 당시에는 서인영에게 유책이 있어 서인영의 남편이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첫 이혼설 당시 서인영은 엑스포츠뉴스에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다"라면서도 "남편과 이혼 생각보다는 앞으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혼설에 선을 그은 바 있다.



서인영은 지난해 4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1억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TV CHOSUN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에서는 "재수없게 들릴 수 있는데 너무 행복하다.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행복하다. 정신적으로 안정됐다"라며 남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화보 인터뷰를 통해서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이 일하는 여잘 좋아한다. 난 조급하고 시끄럽지만 남편은 정말 조용하고 정적이다. 근데 의외로 내가 잡혀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신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남편에게 강하게 끌렸다는 서인영은 "첫 만남에 쑥스러워했지만 그 와중에 나를 배려하는 모습에 반했다. 내가 연예인이란 것도 몰랐다. 가끔 어디 놀러 가서 사람들이 날 알아보면 ‘사람들이 널 왜 알아봐?’라고 물어볼 정도다. 그리고 얼굴형과 웃는 모습에도 반했다. 난 뾰족하고 긴 얼굴형인데 남편은 짧고 둥글다. 그 모습이 귀여웠다”라고 말했다.

결혼 후 바뀐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묻자 "일단 아침형 인간이 됐다. 원래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났다. 이젠 남편 밥, 영양제, 보약 챙겨줘야 해서 일찍 일어난다. 사실 결혼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남편을 챙겨주고 싶었던 것도 있다. 그래서 잘 챙겨준다. 내가 정말 스스로도 많이 변했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하지만 알콩달콩한 애정을 과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이혼설에 휩싸이게 됐다.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 줘요'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각종 예능에서도 '센 언니' 캐릭터를 구축하며 활약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방송화면, 웨딩화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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