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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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다시 태어나면 차은우vs김승우?…♥김승우"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4.02.28 22: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남주가 차은우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속내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넝쿨째 굴러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남주가 차은우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남주는 신작 '원더풀 월드'를 홍보했고, 유재석은 "함께하는 배우가 차은우 씨가"라며 차은우를 언급했다.

김남주는 "제가 지금 6년 만에 나오는데 '미스티' 할 때보다 세상이 되게 바뀐 게 저는 김남주, 차은우 드라마 한다 그러면 기자들이 전화가 오고 그러는 줄 알았다. (드라마 하는지) 모른다"라며 밝혔다.



김남주는 "'요즘 왜 안 나오세요?' 해서 '요즘 드라마 찍고 있어요'라고 한다. 누구랑 찍냐고 물어봐서 차은우 배우랑 찍고 있다고 하면 '진짜요?' 이런다. 나한테 물어본다. '엄마예요? 애인은 아니죠' 한다. 원망의 눈빛으로. 안심해라. 아니다. 저도 양심은 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조세호는 "우리가 봐도 차은우 씨 굉장히 멋지지 않냐. 어떠셨냐. 처음 봤을 때"라며 궁금해했고, 김남주는 "처음 봤을 때 사람인가?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물어봤다. '차은우로 살아가는 기분은 어때요?' 너무 비현실적이었다. 차은우 배우가 한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뻤다. 저한테도 아주 좋은 기회다. 두 번째로 드는 생각은 걱정이었다. 도대체 투샷은 어떻게 잡혀야 하나"라며 고백했다.

김남주는 "'연기 가르쳐 주지 말아야지. 연기까지 잘하면 안 돼' 했다. 연기까지 잘하면 난 뭐 먹고 사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주는 "차은우 배우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인성이다. 인성까지 좋아서 사기캐이긴 한데 사람이 너무 그렇게 완벽하면 못 써"라며 칭찬했다.



특히 조세호는 "다시 태어나면 김승우냐 차은우냐"라며 질문했고, 김남주는 "김승우다. 의리가 있는데. 20년 넘었다"라며 김승우를 선택했다.

유재석은 "사랑이라고 이야기를 해야지"라며 만류했고, 김남주는 "사랑으로 시작해서 친구가 됐다가 지금은 의리이다. 나는 지금 베스트 프렌드가 누구냐고 하면 김승우 씨다. 둘이 슬리퍼 신고 동네 맛집을 돌아다니면서 딴지 걸면서 그렇게 술을 마신다. 둘이 왜 이렇게 술을 먹이냐. 서로. '오늘 좀 안 마신다?' 하면서. 성격은 제가 더 좋다"라며 김승우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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