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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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의 KT 상대법은? '제카' 김건우 "미드-정글 힘싸움 승리"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23 12:2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강적' KT 상대 완승의 비결로 한화생명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미드-정글 간의 힘싸움 승리를 지목했다.

한화생명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KT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를 7승(2패, 득실 +9)으로 마무리한 한화생명은 3위 탈환에 성공하면서 최상위권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제카' 김건우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강팀' KT를 상대로 승리한 것에 대해 "중요한 경기 좋은 결과를 맞이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건우는 "이제 2라운드에서는 1라운에서 승리하지 못한 상대를 꺾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KT전 공략의 포인트로 김건우는 미드-정글 힘싸움을 지목했다. 김건우는 "KT는 미드-정글의 호흡이 좋은 팀이다. 이에 우리도 2대2 교전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챔피언을 선택했다"며 "요네 선택은 이와 연결돼 있다.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드 라인에서 주목 받고 있는 '흐웨이'의 미선택도 이같은 흐름을 따르고 있다. 김건우는 "메이지보다 교전 힘싸움이 좋은 챔피언 위주로 조합을 짰다. 흐웨이는 중후반 싸움에서 특화된 픽인 만큼 다른 전략을 구성하기 위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건우는 '스몰더'에 대한 팀 내 평가도 전했다. 한화생명은 '바이퍼' 박도현이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스몰더를 선택했을때 큰 화력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이다. 김건우는 "새로운 챔피언의 경우 대회에 바로 쓰기 힘든 상황이 많다. 다만 스몰더는 다르다. 앞으로 잘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농심을 상대한다. 농심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T1을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는 등 어느정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김건우는 "방심하지 않고, 2라운드 첫 경기인 만큼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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