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장동민 거짓 눈물, '돈 빌리는 것에 제일 쿨한 사람' 등극하기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거짓 눈물을 흘린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옹달샘 3인방(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동민은 "과거 힘들었을 때 방송가를 떠나 혼자 다른 일을 해볼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동민은 "그렇게 수없이 고민하다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힘들어도 이 친구들 생각하면…"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모두가 숙연해지려는 순간 유상무는 장동민의 거짓 눈물을 알아채고는 "오프닝부터 눈물을 흘려?"라며 장동민에게 달려들었다.
이어 합세한 유세윤 이외에도, MC 신동엽과 김태균까지 "채널 다 돌아가게, 우리는 피눈물이 나!"라며 함께 장동민을 응징하면서 순식간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반전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장동민은 '돈 빌리는 것에 있어 제일 쿨한 사람'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유세윤은 "(장동민에게) 7,050만 원을 빌려줬다. 근데 장동민 외제 차를 샀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유상무 역시 "유세윤은 안받아도 된다고 하더라. 난 받아야겠다. 4,850만 원이다"라며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유세윤 어머니 핸드폰으로 문자가 온다. 그게 언젠 줄 아느냐. 꿔준 뒤 3시간 후였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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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동민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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