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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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니버스 티켓'의 성공…F&F엔터 최재우 대표 "차별화 자신감"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4.02.11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새로운 유니버스, 미래를 만들기 위한 F&F엔터테인먼트의 도전은 계속 된다. 

SBS 아이돌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으로 탄생한 걸그룹 유니스(UNIS)가 오는 3월 말 정식 데뷔한다. 이미 오디션을 통해 실력과 비주얼을 검증 받은 8인 멤버들이 유니스로 정식 출격,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목전에 두고 있다.

유니스의 성공 스토리, 이를 신뢰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F&F엔터테인먼트(이하 F&F엔터)와 모기업 F&F의 든든하고 건실한 울타리에 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단 하나의 팀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포트와 아낌 없는 지원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된다. 



이를 모두 가능하게 만드는 인물이 바로 F&F엔터 최재우 대표다. 최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투자팀 프로젝트 리더, 플렉스엠 부사장 등을 역임, 음악 콘텐츠 투자 유통 전문가이자 인기 드라마 OST와 다양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기획 앨범 제작자로 활약하다가 F&F엔터 대표 자리에 올랐다. 

'시크릿 가든', '별에서 온 그대', '사내맞선' 등 굵직한 드라마 OST 제작을 담당, 히트곡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프로듀스 101' 데뷔조에 들지 못한 연습생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I.B.I)를 결성시키는 등 남다른 음악적 감각과 안목, 글로벌 아이돌 시장에 대한 분석 능력까지 두루 갖춘 그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F&F엔터 대표로 부임한 그를 두고 걸그룹 제작 경험과 자질 검증이 부족하다는 점을 앞세워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하지만 최 대표는 정통과 트렌드를 유연하게 오가는 제작 및 기획 능력을 무기 삼아 오디션 홍수 속 '유니버스 티켓'의 차별화를 꾀했고, 글로벌 아이돌 시장에서 새로운 매력의 걸그룹 유니스의 탄생을 기대케 만들었다. 

"제가 직접 아이돌을 캐스팅거나 육성한 경험이 부족하고 회사를 운영해 본 경험도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신인부터 인기 아이돌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보고 느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장단점을 판단할 수 있었다. 장점은 강화시키고, 단점은 보완해서 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회사로 만들어 왔다." 



현재 유니스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멤버마다 개별 보컬, 안무 트레이닝부터 첫 번째 앨범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최 대표는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멤버들의 성장 과정을 담아냈고, 새로운 시작점에서 또 다른 성장 스토리를 써내려갈 이들의 서사에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했다. 

최대한 친근하고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매력, 음악적인 스타일도 이지 리스닝 장르의 편안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에 각자 멤버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파트 분배가 이뤄질 것이라는 귀띔이다. 

"대중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노출된 이미지가 있는데 갑자기 신비주의 콘셉트로 바꾸는 것도 아니지 않나. 유니스에게 원하는 대중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만족시킬 수 있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아직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올리지는 못했지만, 곧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이 공개될 예정이다.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최 대표는 자신을 비롯해 함께하는 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 독려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스스로 방향성에 대한 소신이 있고, 이끌고 나가기 위한 내공이 쌓여 있기에 F&F엔터의 다음 스텝 역시 순조롭고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믿음이 크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역량을 보여주는 인력을 모으고, 이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대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음악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 높고, 트렌드의 흐름도 잘 읽고 있다. 때문에 함께 합을 맞추는 이들과 충분히 깊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방향성을 잡아주는 것 역시 문제 없다. 대표로서 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발란스를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F&F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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