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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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 "심의 부적격 노래 多…공연 후반 비속어 섞어"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4.02.08 13:54 / 기사수정 2024.02.08 13:5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로꼬가 콘서트 후반으로 갈수록 비속어를 섞는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6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앞둔 로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로꼬는 "설 연휴가 끝난 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연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올림픽홀은 웬만한 가수들한테 대관을 안 해준다.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로꼬는 "무대 위에 서면 쓰는 단어도 달라지고, 텐션도 달라진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그간 공연에 박재범, 화사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는데, 이번 콘서트는 누가 등장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로꼬는 "지난 게스트와 겹치는 분도 있을 수 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한 번도 말을 섞어보지 못한 분도 게스트로 등장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6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는 로꼬에게 "로꼬를 10년 좋아했는데, 성인이 되고 드디어 콘서트를 간다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로꼬는 "연차는 높지만 콘서트에 이만큼 관여한 건 처음이라, 콘서트에 있어서는 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신영은 "로꼬 공연 후기를 보니, 다른 힙합 콘서트와 차이가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로꼬는 다른 가수들처럼 '손 들어'라고 안 하고, '손 들어 주세요'라고 한다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로꼬는 "내가 공연 초반에는 예의가 바르다. 하지만 중반 이후로 갈수록 비속어도 섞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반에는 친해지는 과정이고, 친해지고 나면 세게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로꼬는 또 "내 노래 중 의외로 심의에 걸리는 게 많다"라며 "브랜드명을 대놓고 언급하는 곡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로꼬는 축구선수 이강인이 훈련 때 자신의 노래를 듣는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이강인 선수 훈련 플레이리스트에 로꼬 노래가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로꼬는 "친분은 전혀 없고, 이강인 선수가 제 노래를 들으시더라"라고 밝혔다.

또 로꼬는 "실제로 이강인 선수를 뵌 적은 없지만, 경기 직관을 간 적은 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MBC FM4U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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