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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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수조원대 자산가도 망해 동병상련"…'차트남' 리뉴얼 단행

기사입력 2024.02.07 11: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0일 KBS Joy에서 방송하는 ‘차트를 달리는 남자’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리뉴얼 하며 375회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회부터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이상민과 맛깔나는 리액션의 도경완까지, 두 남자의 ‘브로맨스 케미’와 함께 새롭게 바뀐 모습으로 방송될 ‘차트를 달리는 남자’ 연출을 맡고 있는 최산 PD는 “지금 이 순간 시청자분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들을 주제로 만드는 게 제작진의 모토”라고 밝혔다.

최산 PD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받아 차트를 꾸려보는 회차도 고민 중이다. 기회가 된다면 차트 속 실제 인물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라고 리뉴얼을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1회부터 375회 방송을 이어오며 “전 세계의 소재들 중 매주 12개를 추리는 과정이 가장 힘들다”는 최산 PD는 “지금 이 순간에도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차달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 같다. 1,000회를 목표로 매주 노력하고 있다”라는 각오를 말했다.



두 MC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를 묻자 이상민은 371회 ‘지 팔자 지가 꼰다! 슈퍼리치에서 프로폭망러로!’ 2위였던 인도 부자 비제이 말리야의 몰락 이야기를 꼽았다.

이상민은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다. 수조원대의 자산가도 망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계속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매 회차가 인상적이고 충격적이다. 나만 생각하기 쉬운데 세상을 넓혀서 들여다보면 지구가 얼마나 재미있고 무섭다가도 때론 따뜻한 곳인지 깨닫게 된다”는 답변을 내놨다.

1회부터 함께한 이상민은 “차달남은 내 최애 프로그램. 차트쇼 대중화에 이바지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라며 “매주 다양한 소식, 비현실적 스토리 등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기도 해서 내게 너무나도 소중한 방송이며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함께 MC를 맡고 있는 도경완에 대해서는 “모든 면에서 잘 맞는데 특히 목소리 궁합이 잘 맞는다. 내가 중저음대라면, 경완 씨는 고음대에 가까워서 목소리 조화가 아주 좋다. 너무 좋은 짝꿍이다”라고 궁합을 평가했다.

도경완은 “곁에서 방송인으로서 배울 점도 많아 매회 수업받는 기분으로 진행한다. 공감하는 부분도 비슷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호흡이 좋아서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짝꿍이다”라고 이상민과의 케미를 설명했다.

이어 도경완은 “비슷하게 반복되는 ‘나의 인생’이 지루하고 편협하게 느껴진다면 차달남을 꼭 보시라! 그러면 내가 무엇이 부족했는지 혹은 지금이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내 삶의 영양제 같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10일 방송하는 ‘차트를 달리는 남자’ 375회는 ‘인생극락! 천국행 결혼열차 VS 인생나락! 지옥행 결혼열차’를 주제로 해외스타는 물론 유명인들의 결혼생활을 파고 또 파며 설 연휴 잠시나마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존의 우주선 콘셉트에서 전 세계 소식들이 모이는 물류센터 콘셉트로 리뉴얼하며 세트와 로고, MC들의 의상 등 시각적인 변화를 가져간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좀 더 시청자들의 눈에 잘 들어오고 편하게 볼 수 있는데 초점을 뒀다”라는 최산PD의 설명대로 자료 화면을 보여주는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최산 PD는 “더욱 흥미로운 주제들이 준비돼 있으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되는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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