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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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출신 변호사 男, 1대1 데이트 후 충격 "조건 놀라…결혼은 NO" (커플팰리스)[종합]

기사입력 2024.02.06 23:50 / 기사수정 2024.02.06 23: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결혼 서바이벌 '커플 팰리스'에서 1대1 데이트가 진행됐다.

6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대규모 매칭쇼 '스피드 트레인'이 계속됐다. '스피드 트레인'에서는 남녀별 결혼의 조건과 스펙, 외모가 공개되며, 마음에 드는 한 명에게 '픽'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이날은 S대 경제학과 출신 변호사인 36번 남성과 45번 여성의 1대1 데이트가 진행됐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음 트레인에 45번 여성이 나온다면 선택할 거냐"라는 인터뷰 질문에 36번 남성은 "선택 못할 것 같다. 조건에서 약간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에서는 결혼을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여기서 더 나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데이트가 어땠냐"라는 다른 참가자의 질문에 36번 남성은 "보시면 아실 거다.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트레인에서는 "제사 6번 원해요", "바이킹 라이더 이해해주세요" 등 독특한 결혼 조건이 이어졌다.

50번 남성은 "탈모 유전자를 이해해 주세요"라는 결혼 조건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50번 남성은 "보통 대머리는 한 세대 걸러서 온다고 하던데,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세대부터 대머리라서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남자 2번의 결혼 조건은 "밥 잘하면 좋다. 대표 직함 가진 여자가 좋다"였다. 이에 2번 남성은 "밥을 잘 하면 좋은 거고, 못해도 괜찮다"라고 수습했다.

이어 46번 남성은 "돌싱 이해 원해요"라는 조건을 내걸어 돌싱임을 밝혔다. 여성 출연자들은 "돌싱은 아니다", "가면 갈수록 조건이 힘들어진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곧 46번 남성의 준수한 외모가 공개되자 여성들은 "돌싱이 생각이 안 난다", "왜 돌싱이냐"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미주 또한 "잘 생겼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46번 남성의 정체는 IT 스타트업의 대표였다. 46번 남성은 "20대 때 한 명을 만나 결혼했다가, 31살이 될 때 헤어지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릴 때 꿈은 첫사랑과 결혼하는 것이었는데, 7~8년 정도 그 사람과 만나는 동안 행복하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준수한 외모와 자수성가 스펙에도 불구하고, 46번 남성은 단 1표를 얻었다. 46번 남성을 픽한 14번 여성은 "돌싱이 잘못도 아니고, 충분히 자기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고 매력 있는 분이라 버튼을 눌렀다"라고 말했다.

사진=Mnet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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