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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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에서 보고 싶은, 출연이 기대되는 가수

기사입력 2011.07.29 05:14 / 기사수정 2011.07.29 05: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나는 가수다' (이하 나가수) 명예졸업제 도입 확정에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그러면서도 새로 투입될 가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나가수' 5라운드 1차 경연에서 제작진은 명예졸업제의 도입을 알렸다. 이는 가수들의 개인 스케줄을 배려하고, 서바이벌 경쟁으로 인한 체력저하와 부담감 해소를 위해 '나가수'에 출연한 뒤 연속 7라운드가 경과하면 명예롭게 물러날 수 있도록 고안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나가수'의 첫 출발부터 지금껏 함께해 온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는 8월 14일 방송에서 명예졸업으로 모두 하차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네티즌들은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3명이 방송 '나는 가수다'의 시작부터 출연해 피로감과 함께 지쳐 탈락하기보다는 명예롭게 퇴진하는 것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호감과 인기를 끈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3명이 동시에 하차할 경우 재미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또한 적지 않다.

명예졸업제도로 하차하는 가수들을 대신해 '누가' 후임으로 입성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언론 보도 및 관계자들의 소식에 따르면 새롭게 투입되는 '나가수'의 멤버로 인순이와 바비킴, 바이브의 윤민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나가수'의 신정수PD는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새로운 가수를 소개한다는 원칙을 고수할 예정이다"라며 누가 새로 투입되는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앞서 열거된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들의 출연 소식에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이다. 실력으로써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가수들이라면 당연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 '나가수'의 출연 물망에 오른 가수들을 비롯해 '나가수'에 출연해도 될 만한 국내 최고의 실력파로 알려져 있는 가수들을 알아보자. 어떠한 가수들이 음악으로써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벌써 기다려진다.
 

 

◆ 인순이

인순이는 국내 최고의 디바 중 한 사람이다. 지난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한 뒤, 1980년 솔로로 전향했으며, 1983년 '밤이면 밤마다'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 국민 가수 대열에 올랐다. 그녀는 무대를 압도하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실려까지 갖추었다.

또 2004년 '친구여'를 조PD와 불렀던 것처럼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기질을 선보이며, 2007에는 '거위의 꿈' 등으로 선전,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바비킴

바비킴은 1994년 그룹 닥터 레게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 후 1998년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하던 중, 2004년 발표한 '고래의 꿈'이 히트를 기록한다.

그는 풍부한 소울 감성과 탁월한 개성으로 '나가수'출신 정엽과 비교되기도 한다.

 

◆ 윤민수

윤민수는 1998년 포맨 1집으로 데뷔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고백' 등을 불렀다. 현재 바이브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미워도 다시 한 번',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등 히트곡을 남기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가수로서만이 아닌 프로듀서로서 역량도 고루 갖춘 숨겨진 실력자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의 기대를 끌고 있다.

 

◆ 전인권

전인권은 1979년 밴드 '따로 또 같이'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 후 1985년 들국화로 활동하면서 '행진', '그것만이 내세상' 등 히트곡을 남기며 유명해졌다. 1988년 1집 앨범 '사랑한 후에'로 솔로 데뷔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대마초 사건으로 인하여 구속된 전인권은 2008년 3월 14일 항소심 공판에서도 징역 1년과 추징금 약 54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2008년 9월 6일에 만기 출소하며 간간이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만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무대에서 품어 내는 카리스마는 여전히 많은 팬에게 잊히지 않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제공]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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