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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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추' 아닌 '결만추'"…'커플팰리스', 엠넷 표 결혼 서바이벌 향한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24.01.30 11:24 / 기사수정 2024.01.30 11:2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서바이벌 명가 엠넷이 이번엔 결혼을 주제로 한 서바이벌을 펼친다. 

30일 오전 Mnet '커플팰리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선영 CP, 정민석 PD, MC 김종국, 유세윤, 미주, 커플매니저 미란다, 성지인, 정수미 등이 함께 했다.

'커플팰리스'는 다양한 매력의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는 과정을 담는다. 특히,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도입한 커플 예능 서바이벌로 주목받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탄생시킨 이선영 CP와 '러브캐처'의 정민석 PD가 의기투합했으며 김종국과 유세윤, 미주가 MC로 함께한다. 이날 밤 10시 첫 방송되는 '커플팰리스'에 대해 이선영 CP는 " 서바이벌에 진심인 엠넷이 결혼에 진심이 출연자들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펼쳐질지, 연애프로 사상 최다 인원답게 최다 매칭율을 자랑할 거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저희는 연애프로그램이 아닌 결혼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실제 현실 속 결혼회사와 같은 극사실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MC로 나서는 김종국 또한 "말이 100명이지 카페에 앉아서 100분을 보기도 쉽지 않다. 얼마나 궁금증이 크지 않겠냐. 가족들과 친구들과 앉아 바라보며 어떤 사람이 나올지 보는 기대감이 크다"라며 "또 미리 선별해와서 보여주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짜여져있지 않고 길에서 바로 볼 법한 그런 사람들을 만나며 현실을 알 수 있다"라고 재미를 보장했다. 

결혼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에 서바이벌을 매칭한 이유를 뭘까. 이선영 CP는 "사실 결혼은 시대적인 화두이다.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는 생각은 아닌 시대가 됐다. 또 결혼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 어디서 만나야할지 모른다고들 하더라"라며 "엠넷이 서바이벌 명가 이전에 연애 프로그램 명가였다. 과연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남녀가 보이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싶었다. 많은 커플이 나올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뻔하지 않은 연애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자만추가 아닌 결혼을 위한 만남을 추구하는 '결만추'다. 그래서 커플매니저분들이 참가자들의 조건과 이상형을 반영을 '결만추' 매칭을 함께 도와주고 계신다"고 커플매니저들을 소개했다. 



커플매니저 송재희는 "기존 연애프로그램은 한정된 인원으로 했다. 100명을 한 자리에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인원이 많은 만큼 개성 있는 사람도 많고 다양한 인물이 많아 그 점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며 "프로그램자체가 결혼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보니 썸만 타는 연애환경만 제공하는게 아닌 결혼준비와 결혼식까지 진행되는 걸 기대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소개했다.

미란다 역시 "많은 연애프로그램이 있다. 몰입되서 보다보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전전긍긍할 때가 있는데 '커플팰리스'에서는 어려운 부분에서 저희가 상담을 하고 도움을 준다. 실제로 상담 후 마음을 정하는 분들도 있었다"라며 커플매니저로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Mnet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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