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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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결방, 심수창 "시즌2 연락 無" 영향?…"기다렸는데" 원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29 22:25 / 기사수정 2024.01.30 09: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예능 '최강야구'가 오늘(29일) 결방한다.

29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최강야구' 대신 '닥터슬럼프' 1회 재방송이 편성됐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야구 팬은 물론 시청자의 관심 속 방송되던 '최강야구'는 최근 전 야구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인 심수창이 언급한 '최강야구' 시즌2 발언 등으로 설왕설래를 낳고 있다.



앞서 심수창은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의 '최강야구 왜 안 나와요?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 여기서 밝힙니다'라는 영상에 등장해 이야기를 풀었다.

심수창은 "'최강야구'를 제가 기획한 것이 맞다. '스톡킹'이라는 유튜브 프로그램을 하면서 은퇴한 선수들을 많이 만났다. '은퇴선수를 모아서 야구 경기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로만 남기엔 아까운 콘텐츠라는 대표의 생각과 추천으로 방송사와 미팅을 가졌고, 1년 간 지지부진한 논의가 이어졌지만 채널A '도시어부'로 인연을 맺었던 장시원PD에게 1년 뒤 연락이 와 지금의 '최강야구'가 만들어지게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심수창은 "남은 인대를 프로그램에 다 쓸 정도로 열심히 했다. 2023시즌 방송에서는 '재활이 끝나면 합류를 하기로 했다'고 나갔다. 그래서 몸을 만들었다. 그런데 '최강야구'에서 (한 달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더라"라며 '최강야구' 시즌2에 출연하지 못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심수창은 그 때까지도 '최강야구' 측의 피드백이 없다고 말했고, 영상이 공개된 후에도 '최강야구' 측은 이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최강야구' 게시판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기다렸는데", "시청자를 무시하면 안 된다", "실망이 크다" 등 시청자와 누리꾼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며 결방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선수들이 장시원PD와 연봉 협상을 하는 예고 영상까지 공개된 가운데, 공식적인 설명 없이 결방을 결정한 '최강야구' 측의 대처에 시청자들 역시 아쉬움을 표하는 중이다.

사진 = JTBC,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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