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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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문신' 베컴, 4년 만의 韓 방문…'혜컴' 정혜인 만남 "女 축구 응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29 19:21 / 기사수정 2024.01.30 09: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국의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보여준 정혜인도 직접 베컴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M플라자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아디다스 프레데터 30주년-DAVID BECKHAM IN SEOUL'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사회를 맡았고 축구 감독 최진철, 김남일과 축구 선수 고종현, 배우 정혜인이 참석했다.



무려 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베컴은 몸 전체를 감싼 파격 문신과 함께 등장한 베컴은 한국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지며 연신 환한 미소로 포토타임과 토크에 응했다.

특히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활약하며 베컴의 별명을 빗댄 '혜컴'으로 축구를 향한 열정을 보여줬던 정혜인이 베컴과 반가운 시간을 함께 해 시선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정혜인은 자신의 별명이 '혜컴'이 된 이유를 베컴에게 설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베컴도 이 자리에서 여자축구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여성 축구의 발전을 지켜보고 늘 응원해 왔다. 지난 5년간 여성 축구의 발전은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표 축구선수인 손흥민도 언급했다.

베컴은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손흥민을 좋아한다. 손흥민은 훌륭한 인품을 가진 선수다.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긴다. 더불어 그의 플레이를 이야기하는 것도 즐겁다"라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아주 특별한 선수다. 지금처럼 계속 활약해주면 아시안컵 우승 도전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1975년 생으로 199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컴은 2013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 인터 마이애미 CF 구단주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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