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설' 아현, 베이비몬스터 합류…양현석 "YG에 복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건강상의 문제로 데뷔가 불발된 아현이 '베이비몬스터'로 복귀한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는 'YG 깜짝 발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갑작스럽게 인사드린다. 다행히 아현이가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을 한 모습을 보게 됐고 오늘부터 아현이가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노래를 녹음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아현은 데뷔를 앞두고 활동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YG는 "아현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몇 개월 동안 연습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올해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 생기다 보니까 11월 27일에 여섯 명의 멤버로 먼저 데뷔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베이비몬스터(하람, 로라, 파리타, 치키타, 루카, 아사)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곡 '베터 업(BATTER UP)'으로 강렬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2주 전, 찰리푸스의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 커버 무대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연습생 아현의 데뷔 제외 소식은 국내외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또한 그의 '베이비몬스터' 합류도 미정인 상황이었기에 일각에서는 '탈퇴설', '이적설' 등이 함께 돌기도 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아현까지 포함한 7멤버 버전 음원이 다시 수록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미니 앨범부터는 7명의 완벽한 베이비몬스터의 그룹 활동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양현석은 사내 프로듀서진 변화를 이야기하며 "10명 내외였던 프로듀서가 지금은 40~50명 정도 있다"며 빠른 컴백 진행을 암시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4월 미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현석은 "가을 정도에 베이비몬스터 정규 앨범을 내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베이비몬스터는 2월 1일 두 번째 곡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를 발매한다

사진 = YG ENTERTAINMENT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